수빈아카데미 헤어/메이크업 팀

6월4일 2013 미스코리아 대회가 개최된다. 55명의 참가자들은 본선 대회에 대비해 25일간의 합숙을 치열하게 진행하고 있다. 합숙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도 하루 24시간을 쪼개가며 군무, 헤어/메이크업, 워킹 등을 연습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모든 것을 가르치고 있는 스텝들은 참가자들보다 더 잠을 줄이고 회의를 거듭하며 미스코리아 본선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무대 위에서 빛나는 아름다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만나봤다.

▲ 수빈 아카데미 헤어/메이크업 팀
▲ 수빈 아카데미 헤어/메이크업 팀
미스코리아 합숙의 입소식부터 본선 무대까지 함께 지내며 참가자들의 헤어와 메이크업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부산 수빈아카데미의 메이크업 강사인 최문석 팀장을 만났다.  이번 합숙의 메이크업 팀은 서울과 부산 팀들이 함께 들어오게 됐고 12명의 메이크업 강사가 함께 참가자들의 헤어/메이크업을 교육하고 있다.

2013 미스코리아 대회 합숙에서 맡고 있는 일

▲ 참가자들의 헤어/메이크업 스타일링을 조언해주는 교육 팀
▲ 참가자들의 헤어/메이크업 스타일링을 조언해주는 교육 팀
전에는 메이크업 팀이 참가자들의 헤어/메이크업을 다 맡아서 해주는 구성이었다면 지금은 참가자들이 모두 스스로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합숙 도중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진행하며 메이크업 수준을 끌어올린다. 프로필 촬영이나 본선 대회 당일에 참가자들이 선보일 스타일링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회 참가자들이 평소에 화장을 해보지 않은 친구들도 있어서 선생님들이 조금 힘들어 하기도 하지만 다들 열심히 하고 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가르쳐야 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기말고사를 치르고 나서는 많은 발전이 있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연습을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했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선보이게 될 메이크업과 헤어에 대한 소개
미스코리아의 전형적인 모습을 탈피해서 본인의 모습에 가장 잘 어울리는 내추럴한 헤어와 메이크업을 보일 수 있도록 케어하고 있다. 프로필 촬영 같은 경우에는 복장에 따라 메이크업이 바뀌지만 본선 같은 경우에는 시간상의 이유로 베이스가 되는 메이크업에서 의상에 따라 조금씩 수정이 가해질 것 같다.

참가자들의 헤어와 메이크업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

 
 
강한 헤어/메이크업을 원하는 참가자들도 있지만 교육 팀은 내추럴하고 부드럽게 보이는 메이크업을 권하고 있다. 너무 강해보여도, 또 너무 내추럴해서 이미지가 약해지는 것도 참가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아서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한 헤어/메이크업은 첫인상을 좌우하기 때문에 무대에서 많은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의상과 함께 조화를 잘 이뤄서 완성도를 높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현재 참가자들의 헤어와 메이크업의 완성도는?

▲ 합숙 기간동안 본인의 헤어/메이크업 실력을 키우는 참가자들
▲ 합숙 기간동안 본인의 헤어/메이크업 실력을 키우는 참가자들
제가 봤을 때는 100%는 아니지만 80%정도는 각자의 스타일에 맞춰 헤어/메이크업을 완성해 나가고 있는 것 같다.

미스코리아 대회 참가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사실 지금 참가자들이 예민하고 힘들어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고마운 점은 우리들에게 불만도 있었을 텐데 잘 따라와 준 것이다. 모든 참가자들이 본선대회의 날까지 힘내서 좋은 마무리를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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