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샴푸의 신화 ‘댕기머리’ 개발, 이병수 대표

 
 
정통 한방 브랜드 댕기머리 제조사 두리화장품(주)의 이병수 대표가 2013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중소기업 발전에 공로가 있고 창조경제 실현에 이바지할 모법중소기업인 및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등을 선정하여 경영 및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발전모델로 홍보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 시상식이다.

대상자 선정은 각계각층 추천기관의 공정한 추천을 받아 예비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전문가로 구성된 포상추천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두리화장품은 이번 심사에서 신성장산업 발전 기여도, 노사관계 안정화, 사회적 책임과 투명경영 부분에서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에 선정되었다.

한편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은 두리화장품(주)의 이병수 대표는 화학샴푸가 주도해온 국내 헤어케어 시장에 전무했던 한방샴푸 ‘댕기머리’를 대한민국 최초로 개발해 국내 한방 샴푸 시장을 연 장본인이다.

1998년 사업초기에만 해도 다소 생소한 갈색 한방 샴푸를 그 어느 누구도 눈여겨 보지 않았지만 이 대표의 제품에 대한 확신과 끊임없는 노력은 미용실 입점을 시작으로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되었다.

제품을 체험해본 고객들의 입과 입을 통해 ‘탈모에 좋은 제품’이라는 소문이 전해지면서 초라했던 매출은 비약적으로 불어나 10여년 만에 약 1만배까지 늘어났다.

이와 관련 두리화장품 측은 “최근 한방 샴푸 시장의 성장과 함께 대기업에서 너도나도 미투제품을 내놓으며 막대한 전방위 물량 공세를 퍼붓고 있지만 댕기머리의 제품력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는 세월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댕기머리가 이토록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댕기머리만의 차별화된 제조방식과 뛰어난 제품력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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