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패션플래닝, 지난 14일 ‘2014 SS Women’s Trend’ 세미나 진행
[뷰티한국 신원경 기자] 전문가 그룹 인터패션플래닝(대표 박상진)은 지난 5월14일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2014 SS Women’s Lifestyle & Market Trend’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 여성 타깃 산업을 위한 상품기획 아이디어,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자리로 소비자로서 바라 본 대한민국 여성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사회, 문화, 경제 등 여성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분석하고 라이프스타일(Who, Where, What, How, Why)에 따른 소비자 유형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또 여성들의 경제활동, 삶의 방식, 쇼핑형태 등 라이프스타일별 소비자 사례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상품기획 아이디어, 여성마케팅 전략 등 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 Women, Who? - 목적없는 선택, 스스로 Toxin을 선택한 여성
■ Women, Why? - 비교! 과시! 행복 가면
그들이 Toxin을 선택한 이유는 비교와 과시의 본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2014년에는 비교와 과시하는 여성 중에서도 특히, 3040세대에게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3040여성은 전체 여성 대비 40%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30대 여성의 평균 연봉이 가장 높으며, 다른 연령대의 여성에 비해 높은 구매력을 가졌다.
또 이 세대는 서태지와 아이들을 시작으로 생겨난 풍요로운 대중문화를 처음으로 경험한 ‘문화 안으로 들어간 세대’, 삐삐에서 아이패드까지 모든 IT 장비들을 경험한 ‘IT History 세대’, 명품에 가장 많이 노출되고, 해외 연수경험이 많은 ‘Global 경험 세대’, 풍요로웠던 과거 향수를 떠올리는 ‘세련된 Retro의 소비 세대’로 정의할 수 있다.
또한 3040여성들은 풍요를 경험했기 때문에 아는 건 많은데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세대가 되었다.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불안도 동시에 지닌, 현실과 비현실의 갭을 가진 이 여성들에게는 누군가의 조언이 필요하다. 따라서 최근에는 '조부모 육아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실정이다.
■ Women, What does she need? - 마인드 디톡스
비교와 과시의 행복 가면을 쓰고 있는 이 여성들에게 필요한 것은 '내 안의 다양한 나와 마주하기, 마인드 디톡스(Mind Detox)'가 필요하다. 즉 나에 대해 회의를 갖는 모습도 모두 나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
현실과 비현실의 간격을 채워주고, 허세와 실속 사이를 모두 만족시키는 새로운 기준의 솔루션이 필요한데, 그것은 바로 마인드 디톡스를 통해서 New Normality를 찾게 해주는 것이다.
[New Normality]
1. 검증된 의외성 : 센 것을 세게 표현하는 것보다, 생각지도 않았던 새로운 면모로 표현할 때 훨씬 자극적이고 신선함을 느낀다.
2. 양면성의 통합 : 지성적인 측면과 활달한 모습이 건강한 지성을 느끼게 한다. 미셸 오바마는 기존의 영부인으로서의 고정관념과 다른 새로운 매력이 된다.
3. 갑도 을도 아닌 미스 김 :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미스 김은 스스로가 선택한 ‘을’로써, 기존의 기준과 다른 새로운 기준의 프로패셔널함을 보여준다.
■ Women, How? - Be Ego Booster
새로운 Normality를 지닌 자신의 내면에 잠재돼 있는 다양한 욕구와 매력자본을 활성화시키는 새로운 여성을 위해 효과적인 상품기획 아이디어, 여성마케팅 전략 등 솔루션은 무엇일까?
[Solution]
1. 허세와 실속 사이 Muli Desire
또한 일상에 프리미엄의 가치를 더해 허세와 실속 사이의 간극을 충족시켜주는 것이다. 모든 여성은 화장을 했음에도 안한 것처럼 보이길 원하며, 편안하고 싶은 욕구와 섹시하고 싶은 욕구 모두 지니고 있다. 단적인 예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우리나라와 중국 소비자를 겨냥해 출시한 샤넬의 CC크림과 트레이닝에 킬힐을 신는 것 또한 허세와 실속 사이의 간극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다.
2. 소소한 즐거움과 즉각적 반응 - 세련된 Retro
과거의 향수에서 오는 소소한 즐거움에 세련된 복고를 덧입혀주는 제품은 어떨까? 한 예로 이탈리아 피아트 자동차 디자인을 가구 디자인을 들 수 있다.
3. 소소한 즐거움과 즞각적 반응 - 반전의 위트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