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 ‘젊은 노안’ 크게 증가해...

 
 
‘전화와 문자만 문제없이 오고 가면 되지’ 라고 말하며 구형 핸드폰을 고집했던 43세의 박 모씨가 최신 기종의 스마트폰을 구입하게 됐다. 그 이유는 무료 메신저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딸과의 대화를 보다 자연스럽게 접근하고 싶었던 것.

하지만 부푼 기대를 안고 스마트폰을 마련했던 그에게서 또 다른 고난이 다가왔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스마트폰으로 딸과 메신저를 통해 대화를 주고받던 중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이와 같은 현상이 자주 일어나 안과에 내원했더니 노안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40대 초반의 그에게는 충격적인 일이었다.

40대 박 모씨에게 찾아온 노안은 노화의 현상의 일종이다. 즉 모든 신체 기관은 나이가 들수록 노화가 진행되는데, 우리 눈 속에 있는 수정체도 노화가 시작된다. 일반적으로 수정체는 사물의 위치에 따라 자동적으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망막에 초점을 맺어 물체를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하는 신체 기관이다.

나이가 들수록 눈 속의 수정체가 단단해지고 탄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에 수축이 제대로 되지 않아 조절력이 감소돼 가까운 곳에 있는 사물을 또렷하게 볼 수 없게 된다. 또 다른 노안 증상으로는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번갈아 가며 볼 때 초점 전환이 늦어지게 되며, 독서 시 처음에는 잘 보이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흐려지고, 두통이 올 수 있다.

비단 박 모씨만의 일이 아니다. 최근 노안 발생 연령이 빨라지며 40대 초반에서의 ‘젊은 노안’이 크게 증가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노안교정에 대한 사회적 욕구로 이어지고 있는데, 특히 반영구적 노안교정술인 카메라 노안 렌즈삽입술이 주목 받고 있다.

서울/부산밝은세상안과에서는 노안뿐만 아니라 근시, 원시, 난시 교정까지 단 한 번의 시술로 가능한 카메라 노안 렌즈삽입술을 2012년 5월 미국 AcuFocus사로부터 공식 인증 받아 국내 최초로 시행했다. 카메라 노안 렌즈삽입술은 이미 이전부터 전 세계 51개국에서 시행 중이며, CE 및 KFDA인증으로 매년 수만명 이상의 노안 환자들이 시술 받는 안전한 노안교정술이다.

서울밝은세상안과 이종호 원장에 따르면 카메라 노안 렌즈삽입술은 카메라의 조리개가 좁을수록 초점 심도가 깊어지는 원리를 이용, 초점이 잡힌 빛만 눈 속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가까운 사물을 볼 때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다. 타 노안교정술과는 다르게 렌즈를 삽입해도 원거리 시력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근거리 시력 개선이 가능하다. 또한 백내장 수술 후에 카메라 노안 렌즈삽입술이 가능하며, 라식 수술 후 시간이 지나 노안이 온 경우에도 교정할 수 있다.

렌즈 소재는 백내장 수술 시 사용되는 소재로 인체해 무해하며, 표면에는 8,400여 개의 구멍이 있어 방수와 영양분이 원활하게 흐를 수 있다. 자외선을 차단하며, 렌즈가 외부로 보이지 않아 미용상의 문제가 없고, 필요 시 제거할 수도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종호 원장은 “카메라 노안 렌즈삽입술은 정교한 수술법이니만큼 렌즈삽입술은 물론 레이저 시력교정술에 대한 충분한 임상경험이 필수적”이라며 “이러한 의료진의 기술력이 기반이 된다면 노안을 교정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부산밝은세상안과는 국내 안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축적된 지식과 기술의 우위를 인정받았다. 안내렌즈삽입술(ICL) 세계 최다수술 인증 및 안내렌즈삽입술(ICL) World Best Center 4년 연속 수상한 바 있으며, 국내 단일 안과 처음으로 국제의료인증제도인 JCI 인증을 획득했다.

도움말=서울밝은세상안과 이종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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