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 아닌 직접적 방법으로 피부의 콜라겐 재생성

 
 
시대를 불문하고 젊고 아름다운 외모는 모든 이들의 선망의 대상이 된다. 특히 여성들에게 노화는 주요 관심사 중 하나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가 찾아오고 주름이 지는 것은 지극히 자연적인 현상이지만, 하루하루 늘어가는 주름살을 보면 기분이 울적해지는 것 또한 사실이다.

더욱이 한번 생긴 주름을 없애거나 피부탄력을 되돌리는 것은 웬만한 방법으로는 힘든데다, 시간이 갈수록 노화도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외적 및 내적으로 심각한 콤플렉스를 야기할 수도 있다. 특히 얼굴에 생긴 주름살들 인해 실제보다 더 늙어 보이거나 우울한 이미지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피부가 건강하고 탄력 있을 때부터 미리미리 주름을 예방해주는 것이 좋다.

일상생활 속 노화를 예방하는 방법에는 충분한 수분섭취와 숙면, 자외선차단제와 같은 기능성 화장품 사용 등 다양하지만, 예방차원이나 단기간의 효과를 나타낼 뿐 근본적인 피부노화를 해결해주지는 못한다.

피부노화는 콜라겐과 관계가 있다. 대표적인 미용식품인 콜라겐은 피부를 보다 탱탱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 주름을 덜 생기게 해 피부를 젊게 만들어준다. 문제는 성인의 진피층 내에 있는 콜라겐의 경우 매해마다 1%씩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보통 20대 중후반이 되면 피부노화가 시작되는데, 얼굴에 탄력을 잃고 주름지고 처지는 현상이 생기는 것.

따라서 탱탱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단, 콜라겐이 풍부하다는 돼지껍데기, 닭 발, 사골 등의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 이러한 음식을 섭취한다 해도 실질적으로 소화하면서 우리가 흡수하는 콜라겐의 양은 매우 미미하기 때문이다. 이 보다는 콜라겐의 활성화를 돕는 음식이 더욱 효과적이다.

콜라겐의 활성화를 돕는 음식은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가 대표적이다. 비타민c의 함량이 높은 딸기, 오렌지, 고추, 시금치 등은 손상된 콜라겐이 다시 활성화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비타민b 또한 콜라겐 활성화에 좋은데, 견과류나 버섯, 야채 등이 있다.

피부노화를 예방하는 이러한 식습관과 더불어 동안시술도 관심을 얻고 있는데, 최근 각광 받고 있는 것 중 하나는 ‘스컬트라’다. 음식을 통해 간접적인 콜라겐 생성이 아닌 보다 직접적으로 시술을 통해 내 피부가 콜라겐을 재생성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안시술을 통해 어려 보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해결책이 되고 있다. 

스컬트라는 기존 동안시술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일반적인 동안시술의 대표격은 보톡스나 필러인데, 보톡스는 주름을 개선해주는 목적으로, 필러는 볼륨을 채워주기 위해 가장 많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이는 콜라겐의 재생성을 돕는다기 보다는 육안으로 보여지는 노화를 조금 더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식이다. 

반면, 스컬트라는 콜라겐이 재생되는 것을 돕는 촉진제와도 같은 역할로, 시술 후 손상되고 사라졌던 콜라겐이 점점 재생되어 피부에 탄력을 회복시켜 볼륨을 채워주며 동시에 주름을 개선시키는 보다 근본적인 노화개선에 도움을 준다.

다만 스컬트라의 경우 콜라겐재생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시술 직후 효과를 바로 확인 할 수 없으며, 시술 후 수 주 동안 콜라겐의 재생을 활성화시키고 재생됨에 따라 피부탄력이 완화되고 주름이 개선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처진 얼굴이 리프팅되는 효과도 기대 할 수 있다.

강남역 미클리닉 김송이 원장은 “스컬트라는 간단한 주사시술로 보이지만 그 성분에 대해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며 어느 부위에 어느 정도의 용량을 주입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확실히 알고 있어야 부작용을 예방하고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그만큼 풍부한 시술경험으로 숙달된 노하우를 지닌 전문 시술자에게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움말=미클리닉 김송이 원장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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