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멕아이씨에스, UAE 메이저 유통업체와 수출 MOU체결

보건산업보건진흥원(원장 고경화) 해외지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제약사 및 의료기기업체가 외국 메이저 유통사와 중동 진출을 위한 파트너쉽을 구축하게 됐다.

보건진흥원 아랍에미리트(UAE)지사(이영호 지사장)는 ‘메디컬코리아(Medical Korea 2013) 행사 첫날인 9일 일동제약과 멕아이씨에스가  중동 메이저 유통 업체와 수출 양해각서(MOU)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일동제약 원장희 상무(왼쪽)와 UAE 라이프파마사 닥터 프라카쉬(Prakash)가 수출 MOU체결 후 서명서를 들고 있다(9일 서울 코엑스)
▲ 일동제약 원장희 상무(왼쪽)와 UAE 라이프파마사 닥터 프라카쉬(Prakash)가 수출 MOU체결 후 서명서를 들고 있다(9일 서울 코엑스)
▲ 멕아씨에스(MEKICS) 김학수 차장(왼쪽)이 UAE 알하얏트사 자키(Zaki) 대표(CEO)와 수출 MOU체결 후 서명서를 들고 있다(9일 서울 코엑스)
▲ 멕아씨에스(MEKICS) 김학수 차장(왼쪽)이 UAE 알하얏트사 자키(Zaki) 대표(CEO)와 수출 MOU체결 후 서명서를 들고 있다(9일 서울 코엑스)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중동에 의약품 제조공장을 갖춘 아랍에미리트(UAE)의 라이프파마(Life Pharma)사와 60여개의 의약품 원료제공 및 현지 생산 노하우를 제공하는 수출협약을 체결했으며, 멕아이씨에스(대표 김종철)는 알하얏트(Al-Hayat)사와 카타르 등 중동시장 대상 인공호흡기 수출협약을 맺었다. 

일동제약과 멕아이씨에스는 민관협력으로 현지 유력사와 접촉해 MOU 체결에 성공한 사례다.

보건진흥원 UAE지사는 지난 1월 제38회 두바이 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13) 기간 중 ‘한국 제약 및 의료기기 홍보회’ 행사를 진행했고, 이 때 중동 메이저 바이어인 ‘라이프파마’사와 ‘알하얏트’사가 국내 출품 제품들에 관심을 가지면서 수출 촉진 MOU 체결을 이끌어냈다.

보건진흥원 UAE지사 이영호 지사장은 “이번 중동 바이어와 국내기업들의 MOU체결은 그간 UAE지사에서 꾸준히 발굴한 중동 대형 유통사들과 한국기업들 간의 협력 지원이 드디어 빛을 보는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신흥 잠재시장인 중동국가들을 대상으로 국내기업들의 적극적인 중동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철 편집위원 cow242@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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