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한 듯 꿈꾸는 느낌에서 시작

 
 
3월 30일, 2013 FW 서울컬렉션 블루스퀘어에서 양희득 디자이너의 무대가 펼쳐졌다.

 
 

 
 
양희득 디자이너는 이번 컬렉션 콘셉트에 대해 “데자뷰를 주제로 의상을 제작하게 되었다”며 “예전에 어디선가 봐왔던(그려왔던)의상을 표현할 수 있어 내 자신이 생각하는 데자뷰에 한층 가까워 질 수 있는 컬렉션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컬렉션을 준비하면서 우연찮게 영화 데자뷰를 보게 되었다”며 “주인공들의 공감되는 부분을 컬러의 흐름으로 표현해 보았으며 포인트 컬러는 레드를 사용했다”고 전했다.

빅체크를 겉감, 안감에 통일감 있게 매치한 디자인이 주를 이루었던 이번 룩은 루즈한 분위기에서 느껴지는 여유로움이 포인트며, 광택과 시스루를 믹스매치해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을 담았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양희득 디자이너의 특유의 보헤미안과 데자뷰가 만나 양희득 디자이너만의 색깔을 한층 더 이끌어 냈다.

사진=김세진 studiomandoo@gmail.com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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