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는 밤에~ 청결과 충분한 영양 공급은 필수!

 
 
봄바람과 함께 달갑지 않은 봄 손님 황사가 찾아왔다. 중국으로부터 불어오는 황사는 후두염, 천식, 기관지염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세먼지와 중금속 등이 황사와 함께 불어와 모발과 두피에 달라붙어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봄철 모발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황사로부터 모발과 두피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대처법은 무엇일까?

첫째, 황사 바람이 강한 때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실내에 들어온 후에는 황사에 노출된 피부와 모발을 청결히 하기 위해 바로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두피에 쌓인 오염물질은 모공을 막아 순환을 방해하며 모발의 성장도 둔화시킨다. 실내에도 미세먼지가 쌓이지 않게 하기 위해 청소를 통해 청결상태를 유지시켜야 한다. 신체뿐만 아니라 황사에 노출된 모든 물품은 깨끗이 세척하여 사용해야 한다.

둘째, 봄에는 건조한 바람이 불어 모발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야 한다. 또한 햇빛이 강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모발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소홀한 두피 모발관리는 탈모의 주원인으로 꼽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일주일에 두 세 번은 트리트먼트, 헤어팩, 앰플 등의 스페셜 케어 제품을 사용해주면 좋다.

셋째, 샴푸가 필요한 이유는 낮 시간 동안 쌓인 황사와 각질, 오염물질 등을 제거해주어야 두피가 숨을 쉴 수 있기 때문이다. 샴푸를 오전에 하면 전날 쌓인 노폐물들이 밤새 두피 영양공급을 방해하기 때문에 외부활동이 끝난 저녁에 샴푸해주는 것이 좋다. 두피의 호흡이 원활하면 모근이 강화되어 탈모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오전에 샴푸를 하면 모발을 빨리 말리기 위해서 헤어 드라이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두피와 모발에 좋지 않다.

도움말=(주)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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