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욱한 연기 속에서 연기 투혼 발휘한 수애

▲사진=베르디미디어 제공
▲사진=베르디미디어 제공
배우 수애가 불길 속에서 연기 투혼을 펼쳤다.

최근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에서 주다해 역을 맡아 제대로 된 약녀 연기로 수애는 연일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불타는 집으로 뛰어드는 장면을 찍기 위해 수애는 서울 옥수동 산동네의 재개발 철거 지역에서 연기 자욱한 불길 속으로 직접 뛰어들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진화장비와 안전장치를 갖춘 스태프가 대기하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불에 직접 뛰어들어 연기해야 하니 자칫하면 큰 사고를 당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 하지만 수애는 자욱한 연기 속에서 리얼한 연기를 펼치며 이날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특히 유독가스 때문에 호흡이 곤란할 지경이었지만, 수애는 끝까지 버티며 촬영을 진행했다. 불길 속에서 진행된 촬영도 모자라 양동이로 물을 퍼붓는 장면에서는 손이 얼 지경이었으나 수애는 아무 불평 없이 묵묵히 맡은바 촬영에 임했다.

25일 ‘야왕’제작사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선거운동원 복장에 어깨띠를 두른 수애가 물수건을 입에 댄 채 화염 속으로 뛰어들어 무엇인가를 찾고 있다. 사진만으로도 현장의 불길이 얼마나 위협적이었는지 그대로 전달된다.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야왕’의 결말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25일 방송될 이 장면은 극중 다해의 운명을 결정적으로 바꿔놓는 계기가 된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수애의 불길 속 연기투혼 장면은 25일 밤 9시 55분에 21회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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