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심근경색, 혈액정화요법으로 치료 가능해
심근경색과 같은 혈관계질환이 위와 같은 질환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심근경색은 심장혈관의 손상이나 동맥경화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보통 가슴통증만이 심근경색 증상일 거라는 고정관념에 갇혀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방치되어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하지만 가슴통증은 나타나지 않고 턱이 당기는 통증과 명치가 아픈 경우를 보이기도 하며, 구토나 구역을 보이고 실신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외에도 전혀 심근경색을 판단할 수 있는 증상과는 동떨어져 있는 왼쪽 팔과 어깨의 통증도 심근경색증상으로 알려지고 있다.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이게 되는데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질환을 악화시키는 것보다 초기에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심근경색과 같은 혈관계질환의 경우 관리가 되지 않으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혈액정화요법으로 치료하는 심근경색증상
더맑은클리닉의 박민선 원장은 “심근경색은 심장에 산소와 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일부가 막혀서 생기는 질병입니다. 가슴통증, 구토, 왼쪽 어깨나 팔까지 저리는 가슴통증이 있으면 관상동맥의 막힌 곳을 찾아서 열어주는 시술이 필요합니다. 이때 시술하지 않은 혈관들도 모두 이상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혈액정화 치료는 관상동맥 수술 환자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혹은 수술이 꼭 필요하지 않으나 관상동맥 이상이 발견된 환자에서 관상동맥 질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증명된 바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혈액정화요법은 최첨단기기의 필터를 이용하여 혈액을 정화시키는 방법으로 진행되게 되는데 혈관계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인 혈액의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에 심근경색 외에도 다른 혈관계질환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
혈관계질환은 관리를 하지 않으면 혈액이 더럽혀지거나 혈관에 다시 유해물질이 쌓여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혈관과 혈액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고지방, 고콜레스테롤의 음식을 삼가하고 채식 위주의 식습관을 가지는 것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관리를 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