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입술·핸드케어로 훈남 변신~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기는 하지만 이제 완연한 봄이 왔다. 순해진 봄바람과 한층 가벼워진 옷차림은 봄을 맞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봄이 기다려지는 또 다른 이유는 벚꽃놀이. 벚꽃놀이는 평소 관심 있던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고픈 남성들을 위한 이벤트이기도 하다.

평소에 외모 꾸미기에 관심이 없던 남자라도 벚꽃놀이 데이트만큼은 평소와는 다르게 그녀의 눈에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길 원한다.

이와 관련 MBC아카데미뷰티스쿨 수원캠퍼스 변정란 원장은 “여성들보다 피지 분비가 왕성하고 피부결이 거친 남성들은 갑자기 무리하게 메이크업을 시도하기 보다는 평소 소홀히 여겼던 각질관리 등 스킨케어에 집중하면서 자연스럽게 변신을 시도해야 한다”면서 “피부뿐만 아니라 입술, 손 등 남성들 역시 여성들처럼 작은 부위지만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가꾸는 것이 포인트”라고 설명한다.

올 봄. 벚꽃을 맞으며 함께 걷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특별한 데이트에 성공할 수 있는 변신 포인트에 주목하자.

‘아직도 소년 같아’ 무결점 피부 만들기

 
 
특별한 데이트라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만 평소와는 다른 과한 스타일링은 오히려 잘 안 맞는 옷을 입은 듯 어색하기만 할 수 있다.

특히 스킨케어에 무심했던 남성들이 기초 스킨케어 단계를 생략하고 뽀얀 피부를 위해 무작정 남성용 BB크림을 바르면 피부에 밀착되지 않고 들떠 부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역효과를 낼 수 있다.

‘라네즈 액티브워터 크림’은 남성 전용 수분크림으로 라네즈옴므 특허 성분인 액티브워터가 피부 위에서 오랫동안 강력한 보습막을 형성하도록 도와주어 생기 있고 촉촉한 피부를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보닌 에너자이징 워터 젤 크림’은 끈적임 없는 실키한 워터 젤 제형으로, 영국 프리미엄 미네랄 워터인 헤로겟 탄산수와 피부 진정작용이 뛰어난 알로에 베라 성분 등을 함유해 남성 피부에 촘촘한 수분막을 형성해 건조함을 해소하고 건강한 피부로 가꾸어준다.

또한 ‘제니스맨 내추럴 커버 선 비비크림 SPF36/PA++’은 피부 산화를 방지하는 피톤치드 성분과 미네랄 함유가 높은 해양 용천수 성분으로 거칠고 건조한 남성피부에 촉촉함과 활력을 주며 스트레스와 흡연, 음주 등으로 지친 현대 남성의 피부를 리프레쉬하고 릴렉싱 시켜준다.

또한 목화파우더 함유로 끈적임 없이 보송보송한 마무리감이 특징이며 자연스러운 피부 톤 보정과 커버력이 강점이다.

여친의 무한뽀뽀를 부르는 ‘애교 입술’ 만들기

 
 
담배와 술, 야근의 피로로 등으로 칙칙하게 변색된 입술,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건조한 환절기 봄바람을 맞은 남자의 입술은 각질이 일어나 지저분해지기 쉽다.

키스를 부르는 달콤한 입술을 만들고 싶다면 입술각질을 제거하고 수분을 보충하는 립케어는 필수적이다.

바닐라코의 ‘더 블랙스 립 스크럽’은 블루베리의 3배에 달하는 항산화 물질 안토시아닌이 포함된 블랙초크베리와 흑설탕을 주원료로 해 입술 각질을 제거하고 노화를 막아주는 제품이다.

따뜻한 타올로 입술을 닦아낸 후 적당량을 덜어 부드럽게 문질러주면 각질을 제거해 부드럽고 촉촉한 입술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입술 스크럽 후에는 립밤이나 보습크림을 발라 입술이 건조하지 않도록 유지시켜 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헤라 옴므의 ‘옴므 셀 프로텍션 에센셜 립밤 SPF15’은 코코아 버터, 쉐어 버터 성분이 이중으로 입술 보습막을 형성해 자외선 등 외부 자극으로부터 입술을 보호한다.

립 스크럽 이후 물기를 없앤 입술에 살짝 바르고 흡수가 잘 되도록 톡톡 두르려 주면 보습효과와 함께 입술 탄력도 되찾을 수 있다.

또 SPF성분을 함유해 벚꽃놀이 중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운 남성들의 입술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잡고 싶은 손, 놓기 싫은 손’ 만들기

▲ 사진출처: 블리스미디어
▲ 사진출처: 블리스미디어
곧고 가늘게 뻗은 손가락, 큐티클 없이 매끈한 손톱 등 강인하면서도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남자의 손은 여자들이 열광하는 매력 포인트다.

하지만 노화의 바로미터로 알려진 손은 가장 먼저 탄력을 잃고 검버섯 등의 잡티가 생기기 쉽다. 또 관리되지 않은 남자의 까칠하고 푸석한 손은 막상 손을 잡았을 때 남성의 매력을 반감시키기도 한다.

때문에 부드럽고 촉촉한 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핸드크림을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카밀의 ‘카밀 핸드 크림 맨’은 가벼운 로션 제형으로 발랐을 때 흡수가 빨라 끈적이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평소 끈적임 때문에 핸드크림 사용을 꺼렸던 남성들도 산뜻한 사용감으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고운세상 코스메틱의 ‘쉐어버터 리치(Shea Butter Rich)’, ‘올리브 허니 리페어(Olive Honey Repair)’, ‘라벤더 트리 모이스처(Lavender Tree Moisture)’ 등 핸드크림 3종은 손 피부 상태에 따라 영양, 안티 에이징, 보습 등 맞춤형 집중 기능 제품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우선 ‘쉐어버터 리치’는 밤 제형의 리치한 질감과 은은한 버터향의 영양 집중 제품으로 거칠고 갈라진 손을 윤기 있게 가꿔준다.

‘올리브 허니 리페어’는 주름 개선 기능이 강화된 제품으로 상쾌하고 산뜻한 질감이 특징이며. ‘라벤더 트리 모이스처’는 보습에 특화되어 촉촉하고 부드러운 손을 가꾸는 데 도움이 된다.

3종 제품 모두 무색소, 무벤조페논, 무설페이트, 무동물성원료의 ‘4-프리 시스템(4-Free System)’ 적용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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