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10주기, 전 매니저 "비밀 공개할 것"

▲사진 = 영화 '아비정전' 스틸컷
▲사진 = 영화 '아비정전' 스틸컷
10년 전 사망한 홍콩배우 장국영의 타살설이 제기됐다.

오는 4월 1일 장국영의 10주기를 앞두고 그의 전 매니저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비밀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타살설이 제기된 것.

16일 중화권 매체는 “고(故) 장국영 사망 당시 홍콩 경찰은 용의자로 주모씨를 체포했지만 타살로 발표하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더해 장국영의 매니저였던 진숙분은 “오는 31일 열리는 사망 10주년 콘서트에서 장국영이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메시지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숙분은 “장국영이 자신에 대해 팬들에게 가장 말하고 싶었던 내용”이라며 “지난 10년간 공개할지 여부에 대해 고민했지만, 이번 기회가 아니면 공개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공개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31일 열리는 장국영 사망 10주기 추모 콘서트에는 15명 이상의 스타들, 장국영의 지인과 친구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장국영은 ‘패왕별희’, ‘영웅본색’, ‘천녀유혼’등에 출연하며 중화권 톱스타로 활약했고, 2003년 4월 1일 오후 6시 40분쯤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추락해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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