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작가로 데뷔했다. 28일 진태현은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를 통해 에세이 '그래도 다시 한 걸음'의 출간 소식을 전했다.

진태현은 "작년 하반기에는 새벽마다 일어나 글을 썼다. 최대한 소설처럼 썼지만, 실제 사건에 기반하여 진태현과 박시은의 삶을 주인공으로 써봤다"고 책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그는 "작년 여름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미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안타까워한다. 그래서 그 아픔을 꺼내서 끄집어내서 다시 드러내면서 책을 완성했다"고 말하며 유산의 아픔을 털어놓았다.

박시은은 "진태현이 새벽마다 글을 쓰면서 울컥해서 몇 번이나 멈췄다 쓰고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진태현의 작가 데뷔 과정을 언급하며 추천사를 썼다고 밝혔다.

또한 "책을 읽다가 멈췄다가 다시 읽는 과정에서 그 아픔을 다시 느꼈지만, 한 걸음 나아갈 힘이 분명히 살아가면 생긴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진태현의 에세이가 독자들에게 위안과 용기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태현의 에세이 '그래도 다시 한 걸음'은 4월 1일 출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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