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 씨가 최근 불거진 건강 이상설에 대해 직접 언급하며 팬들의 걱정을 잠재웠다.
이경규 씨는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유재석 씨의 건강 관련 질문에 답변했다.
이경규 씨는 "연말에 제 사진을 찍어 올린 시청자분이 귓불 주름이 뇌출혈, 심근경색 위험하다고 해서 걱정하셨다"라며 "진짜 주름이 있었길래 MRI 검사를 했는데 아무 이상 없었다"고 말했다.
귓불 주름은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전조증상으로 꼽히기도 하지만, 정확도가 높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경규 씨는 다행히 건강에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이경규 씨는 "고등학교 친구들과 30년 만에 만날 약속을 잡았는데 대상포진이 걸려 미루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친구에게 연락해 대상포진이라서 모임을 미루자고 했는데, 다른 친구에게는 '이경규가 연예대상을 받아서 모임을 미룬다'고 잘못 전달된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 씨는 유쾌한 입담과 진솔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건강 이상설에 대한 답변을 통해 팬들의 걱정을 잠재우며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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