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3월 27일 'OSEN'은 아름이 이날 오전 유서 같은 메시지를 남긴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아름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아름의 곁을 지키고 있는 남자친구는 SNS를 통해 "팬분들과 관계자분들 걱정과 격려의 연락을 주셔서 감사하다. 다른 불필요한 이상한 연락들은 하지 말아 달라. 적당히 좀 해달라. 사람이 아프고 의식이 없는데 자제 부탁드린다. 아름이가 괜찮을 거라고 저는 기도한다"라는 글을 올려 상황을 간접적으로 확인시키며 팬들의 걱정을 잠재우고자 노력했다.

이아름의 극단적 선택 시도는 지난 3월 2일 전 남편의 가정폭력과 자녀학대를 폭로하며 "죽고만 싶지만 아이들을 위해 살겠다. 아이들을 지키고 제대로 싸우려 한다"라고 다짐한 지 불과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더욱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아름은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지만 이듬해 탈퇴했다. 2019년 2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으나 지난해 12월 이혼 소식과 함께 교제 중인 남자친구의 존재를 알려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아름은 전 남편과 이혼 소송이 마무리되는 대로 남자친구와 재혼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으며, 최근엔 솔로 앨범 발표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아름의 극단적 선택 시도는 가정폭력과 이혼 소송, 그리고 재혼 계획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름의 건강 상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팬들은 그녀의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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