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들이 웃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골을 어시스트한 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달려가 품에 안기는 장면을 보았기 때문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태국과 싸워 3대 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특히 이강인의 어시스트로 손흥민이 득점을 터뜨리는 장면은 두 선수가 세계 최고의 공격수임을 재확인시켰다. 이 골 이후 이강인은 손흥민에게 달려가 껴안으며 팀워크를 과시했다.

이 한 장면은 지난 1월 발생한 '탁구 게이트'로 촉발된 축구 대표팀 내 갈등을 종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당시 손흥민은 국가대표팀 합숙 중 탁구 경기에서 이강인에게 패배한 후 불쾌해하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두 선수는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이며 '탁구 게이트'는 잊혀졌다. 이강인의 어시스트와 손흥민의 득점은 대한민국 축구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강인과 손흥민의 팀워크가 정말 기쁘다", "두 선수가 함께 뛸 때 대한민국 공격력은 정말 무섭다", "이제 '탁구 게이트'는 그만 이야기하자"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강인과 손흥민의 화려한 팀워크는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밝게 비추는 것 같다. 두 선수가 앞으로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국가대표팀을 이끌어 나간다면 대한민국 축구는 더욱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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