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주말극 '눈물의 여왕'에서 김수현(백현우)과 김지원(홍해인)이 용두리 데이트를 떠나며 다정한 기류를 발산하고 있다.

23일 방송될 5회에서는 김지원이 시아버지 전배수(백두관)의 마을 이장 선거 유세를 돕기 위해 용두리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지원은 열정적인 유세와 물량 공세로 용두리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갑자기 김지원의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김수현은 걱정에 휩싸여 온 마을을 뒤지며 그녀를 찾아다닌다. 드디어 김수현은 지치고 두려움에 잠겨있는 김지원을 발견하고 안심하며, 김지원 역시 남편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린다.

공개된 사진에는 용두리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김수현과 김지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작은 방 안에서 서로 어찌할 바를 몰라 뚝딱거리는 모습은 어색하면서도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김수현은 김지원의 다리 상처에 꼼꼼히 약을 발라주고 머리를 말려주는 등 알뜰살뜰한 모습을 보여준다. 김지원 역시 김수현의 손길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두 사람 사이에 따뜻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지난 번 가족 수렵 때의 어색했던 모습과는 달라진 김수현과 김지원의 변화는 '눈물의 여왕'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늘했던 서스펜스에서 달달한 멜로로 장르 체인지를 시도하는 '눈물의 여왕' 5회는 오늘(23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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