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바디샵, EU 내 화장품 동물 실험 영구 종식 기념 이벤트와 함께 세계 확산 캠페인 예고

 
 
20년 이상의 글로벌 캠페인 활동을 통해 동물실험 반대 운동을 펼쳐 온 더바디샵이 EU 내 화장품 동물 실험 영구 종식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과 함께 이 법안의 세계 확장을 위한 서명 운동을 다시 진행할 방침을 밝혀 주목된다.

올해 3월11일 부로 유럽 연합(EU) 내에서 동물 실험된 화장품과 성분에 대한 수입 및 판매가 전면 금지되었지만 여전히 세계 각국에서 동물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

더바디샵 측에 따르면 이미 EU의 경우는 동물 실험 금지법안으로 회원국 27개국과 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를 포함한 유럽 내 30개국 내에서 화장품과 화장품 성분을 판매하고자 하는 모든 기업과 브랜드는 동물 실험이 불가하게 되었으며 이는 비누에서 치약에 이르는 세면용품은 물론, 미용제품을 포함한 모든 화장품에 적용된다.

하지만 여전히 세계 여러 국가에서 동물 실험이 진행되고 있어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2012년 동물 실험 반대를 위한 전세계 서명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 바 있는 글로벌 NGO단체인 크루얼티 프리 인터내셔널(Cruelty Free International)과 함께 다시 EU의 동물 실험 금지 법안이 전 세계로 확대되도록 각국의 정부를 촉구하는 서명 캠페인을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영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더바디샵의 동물 실험 반대 캠페인 홍보대사인 리오나 루이스(Leona Lewis)는 “자신이 아름다워지기 위해 다른 생명을 희생시키는 것은 모순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잔혹성뿐만 아니라 효과에 대해 과학적으로도 증명되지 않은 화장품에 대한 동물 실험이 EU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하루 빨리 종식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더바디샵은 EU 내 동물 실험 종식을 기념해 3월12일부터 24일까지 더바디샵 페이스북(www.facebook.com/thebodyshopkr)에 업로드 된 쿠폰을 인쇄 혹은 핸드폰 상으로 다운 받은 후 더바디샵 매장을 방문하면, 잔혹한 동물 실험 없이 만들어진 더바디샵의 100% 크루얼티 프리(Cruelty Free) 전 제품을 20% 할인 받을 수 있으며 베스트셀러 샘플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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