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이에로니무스 로레알 그룹 CEO 뷰티 기업 사상 최초로 CES에서 기조연설 무대 올라 AI와 테크 통한 뷰티의 미래 논의
최첨단 적외선 및 고속 바람 적용된 차세대 헤어드라이어 ‘에어라이트 프로’ 공개

사진=니콜라 이에로니무스 로레알 그룹 CEO와 바바라 라베르노스 연구혁신 및 기술부문 수석 부사장이 9일 오전(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에어라이트 프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니콜라 이에로니무스 로레알 그룹 CEO와 바바라 라베르노스 연구혁신 및 기술부문 수석 부사장이 9일 오전(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에어라이트 프로를 소개하고 있다.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로레알 그룹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4에서 뷰티 기업 최초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차세대 헤어드라이어 에어라이트 프로(AirLight Pro)를 공개했다.

니콜라 이에로니무스(Nicholas Hieronimus) 로레알 그룹 CEO는 9일 오전(현지시각) CES 2024에서 뷰티 기업 사상 최초로 기조연설 무대에 올랐다. 기조연설을 통해 그는 뷰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개개인의 특정 뷰티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테크의 역할을 강조하며, 바바라 라베르노스(Barbara Lavernos) 로레알 그룹 연구혁신 및 기술부문 수석 부사장과 함께 생성형 AI챗봇 ‘로레알 뷰티 지니어스’, 합타(HAPTA), 컬러소닉, 워터세이버 등 다양한 로레알 그룹의 뷰티 테크 사례를 선보였다. 나아가 이번 CES 2024에서 최초 공개된 에어라이트 프로를 소개했다.

 사진=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차세대 헤어드라이어 에어라이트 프로
 사진=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차세대 헤어드라이어 에어라이트 프로

에어라이트 프로는 드론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이 설립한 하드웨어 스타트업 ‘주비(Zuvi)’와 협력하여 전문 헤어 디자이너와 소비자를 위해 개발한 차세대 헤어드라이어로, 모발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하는 동시에, 직모와 곱슬 등 다양한 모발 유형에 최적화된 열 흐름으로 모발을 더 빠르게 건조하여 에너지 소비를 최대 31% 절감한다.

니콜라 이에로니무스 로레알 그룹 CEO는 “주비와의 협력으로 개발한 에어라이트 프로는 우리가 테크를 통해 성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모발에 대한 니즈를 충족하며, 환경적 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이 로레알 그룹이 만들고자 하는 아름다움의 미래”라고 설명했다.

성능의 한계를 뛰어 넘는 차세대 전문가급 헤어드라이어를 위해 100명이 넘는 로레알 그룹 및 주비의 과학자, 엔지니어, 디자이너, 헤어 디자이너가 함께 협업했고, 그 결과 최첨단 산업 디자인이 적용된 ‘에어라이트 프로’가 탄생했다. ‘에어라이트 프로’는 자연건조 모발과 비교해 최대 33% 더 촉촉한 모발, 최대 49% 더 부드러운 모발, 짧아진 건조 시간과 향상된 헤어케어 경험을 제공하며, 에너지 소비량도 주요 프리미엄 헤어드라이어와 비교해 최대 31%까지 감축시킨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