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소비자 조사결과, ‘월 소득 500만원 이상의 40대 여성’

 
 
월 평균 가장 많이 화장품을 구입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식약청이 지난해 3월5일부터 11월30일까지 전국 광역시 및 도 남녀 약 4800만명을 모집단으로 이를 지역, 성별, 연령에 따라 비례적으로 층화표본추출을 해 1000명을 조사한 결과 월 평균 화장품 구입 금액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여성(2만84000원), 연령별로는 40대(2만8900원), 월 소득으로는 500만원 이상(3만77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구입 주기의 경우는 여성이 3.5회로 남성 2.9회 보다 앞섰지만 연령별로는 20대가 4.5회로 3.1회인 40대를 앞섰다.

화장품 유형별 월 평균 구입 금액은 기초화장품 제품류가 5만64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색조화장용 제품류가 4만6000원, 방향용 제품류가 2만9100원 등으로 파악됐다.

화장품 구입 주기는 손발톱용 제품류가 연 4.2회로 가장 많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고 두발용 제품류가 3.9회, 색조화장용 제품류가 3.8회 순이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의 경우는 기초화장용 제품류가 92.6%로 가장 높았고, 두발용 제품류가 67.4%, 목욕용 제품류가 66.1% 순이었다.

 
 
반면 체취 방지용 제품류는 17.9%, 두발 염색용 제품류는 19.9% 등으로 기초화장품 등과 비교해 사용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화장품별 주 구입처에 대한 조사에서는 기초화장용과 색조화장용, 눈화장용, 손발톱용 등의 제품은 브랜드숍이 가장 많았고 목욕용, 인체세정용, 두발용, 두발염색용, 체위방지용, 면도용 등의 제품류는 대형마트에서의 구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방향용 제품류의 경우는 백화점에서 구입했다는 응답자가 24.6%로 가장 높았다.

구입처 선택 영향 요인으로는 접근 및 이용의 편리성이 28.2%로 가장 높았고 보유 제품의 다양성이 25.5%, 저렴한 가격이 24.5% 순이었다.

하지만 화장품 구입시 요인에 대해서는 가격이 23.7%로 가장 높았고 제품의 기능이 22.2%, 피부 적합성이 21.9%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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