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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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사이즈 레더 재킷과 과감한 원 숄더 니트 탑, 와이드 데님 팬츠, 미니 사이즈의 피카부 백으로 완벽 코디한 주인공은?

더보이즈의 멤버 주연이 한국시간 6월 16일 새벽에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하우스 펜디(FENDI)의 2024 봄여름 남성 패션쇼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피렌체 피티 워모(Pitti Uomo) 기간의 대미를 장식함과 동시에 밀라노 패션위크의 시작을 알린 이번 패션쇼는 피렌체 근교인 카파누치아 전원 중심부에 새롭게 문을 연 펜디 팩토리에서 열리며 그 특별함을 더했다. 펜디 팩토리는 브랜드의 탁월한 혁신과 장인기술의 전통을 한데 어우르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펜디 뿐 아니라 현지 공동체에도 특별한 의미로 자리잡았다.

여기서 공개된 2024 봄-여름 컬렉션은 장인들에게서 영감 받아, 줄자와 의상 도면, 에이프런 등의 워크웨어 모티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쇼 마지막에는 펜디 팩토리의 장인들이 펜디 남성복 및 액세서리 아티스틱 디렉터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와 함께 피날레에 서며 감동을 더했다.

이 밖에도 패션쇼 현장에는 ‘상견니’로 잘 알려진 대만 배우 허광한과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 ‘작은 아씨들’의 루이 가렐(Louis Garrel), 골든 글로브 수상작 ‘빅 리틀 라이즈’의 알렉산데르 스카르스고르드(Alexander Skarsgard), 넷플릭스 인기작 ‘퍼플 하트’의 니콜라스 갈리친(Nicholas Galitzine) 등 다수의 해외 유명 셀러브리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애프터 파티에서는 미국 DJ 디플로(Diplo)가 공연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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