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독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기술로 치료제 및 화장품으로 개발될 예정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개발한 ‘봉독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피부 미백 및 피부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의 특허(특허 제 10-1225114호) 획득에 성공했다.

이번 특허는 동성제약과 농촌진흥청이 함께 획득한 봉독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3번째 특허 등록이다. 이미 동성제약과 농촌진흥청은 ‘봉독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여드름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과 ‘봉독을 함유하는 치주질환, 충치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등 2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동성제약 측에 따르면 이번 특허 획득에 성공한 봉독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특허 조성물은 미백 효과가 우수하며, 염증 발생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항균, 살균작용이 우수하여 피부 미백과 피부질환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다.

때문에 기미는 물론 각종 피부 질환,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과 같은 염증성 피부질환과 병원균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무좀, 비듬 등의 피부질환을 사전 예방하고 제거, 치료하기 위한 화장품 및 의약품으로 개발이 가능하다.

동성제약은 이번 특허 조성물을 바탕으로 기미, 아토피성 피부염, 무좀, 비듬 등의 피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화장품 및 세정제를 우선 개발할 예정이며 추후 정제, 캡슐, 밴드, 연고 형태의 의약품으로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동성제약 관계자는 “국내의 경우 병원 및 약국 유통과 마트와 드럭스토어 등 화장품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신제품을 올해 안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아토피성 피부염, 무좀, 비듬, 기미 등은 일상생활에서 불편함과 고통을 호소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으로 의약품은 물론 화장품으로도 시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전했다.

한편 봉독을 주요성분으로 하는 동성제약의 에이씨케어는 캐나다,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 7개국에 완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호주와 영국에는 ‘마누카 닥터’란 브랜드로 수출되고 있다. 2013년에는 교민시장을 대상으로 유통되었던 에이씨케어가 ‘마누카 닥터’의 미국 진출로 미국 전역에 판매된다.

이번에 획득한 특허 조성물을 바탕으로 개발된 신제품은 공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일본, 캐나다 등 천연원료에 대한 관심이 높은 외국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출시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