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중국 화장품시장 및 소비자 심층조사ㆍ가이드북 제작 등 지원

중국에 진출하거나 진출을 계획하는 국내 화장품 기업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신현두)이 2012년도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화장품산업 종합지원센터 운영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지방도시 화장품시장 심층 정보조사’, ‘중국 소비자 심층 정보 조사’, ‘해외 수출관련 가이드북 제작’ 등 중국 화장품시장 수출 지원을 위한 사업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힌 것.

연구원은 그동안 설문조사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업계 및 관련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중국화장품시장 관련 정보를 수집,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 만큼 이번 사업 진행이 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연구원은 ‘중국 지방도시 화장품시장 심층 정보조사’(조사지역(안): 강소성, 중경직할시, 내몽고, 하남성)를 통해 중국 내 구매력이 높고 성장잠재력이 큰 4개 유망지역의 화장품 시장정보를 조사·분석하여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국내기업들이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 한 지방 도시로 진출 할 수 있는 여건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소비자 심층 정보 조사’(조사지역(안): 상해, 내몽고)를 진행해 연령별·사회계층별 화장품 소비습관, 한국산 화장품 사용 경험 등과 같은 중국 소비자의 소비 특성 및 성격을 조사·분석하여 제공해, 현지 진출시 보다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외 수출관련 가이드북’을 제작해 중국시장 진출시 수출에 필요한 절차 및 필요서류 등 기초정보 조사·분석 자료를 배포하고 실무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신현두 원장은 “우리나라 주요 수출국 1위인 중국의 2011년도 수출실적이 전년도 대비 -38.3%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높아진 중국 시장의 무역장벽이 실제 수출실적에서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며 “올해 연구원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국화장품 시장정보 관련 사업이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 및 수출확대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연구원은 중국 소비자 심층 정보 조사 사업, 해외 수출관련 가이드북 제작 사업의 공동 수행기관 선정을 공모를 통해 진행 중이며, 5월7일부터 신청서를 접수 중이다. 또한 중국 지방도시 화장품시장 심층 정보조사 사업은 5월14일부터 공동 수행기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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