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매수세 잠잠, 수도권은 전셋값 상승세 주춤

서울시황 - 설 연휴 앞두고 매수세 잠잠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2월 1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2% 전셋값 변동률은 0.02%로 조사됐다.

서울 매매시장은 취득세 연장 소식에도 별다른 반응 없이 조용한 분위기다. 설 연휴를 앞두고 매수세도 없고 매물도 많이 나오지 않는다.

전세시장도 조용한 편이다. 다만 전세 물건이 부족한 데다 간간히 거래되면서 지역별로 전셋값이 소폭 오르기도 했다.

 
 
[매매]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2%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노원구(-0.09%), 마포구(-0.09%), 구로구(-0.06%), 종로구(-0.06%), 서초구(-0.06%), 양천구(-0.05%), 강서구(-0.05%), 도봉구(-0.04%), 송파구(-0.04%), 금천구(-0.04%), 서대문구(-0.04%)순으로 내렸고 강남구(0.07%)와 강동구(0.03%)는 올랐다.

노원구는 설 전이라 매수세가 전혀 없다. 하계동 하계현대1차 103㎡형은 500만원 내린 4억2000만~4억5000만원이고 시영7단지(청솔) 72㎡형은 500만원 내린 1억8500만~2억원선.

마포구도 매물은 나오지만 매수세가 없어 시세가 하락했다. 창전동 태영데시앙 105㎡형은 1000만원 내린 4억6000만~5억5000만원선.

강서구는 구정 전이라 조용한 편이다. 매물은 많지만 매수세가 없다. 등촌동 대림 115㎡형은 1000만원 내린 4억5000만~4억7000만원이고 방화동 개화산 동부센트레빌 106㎡형은 500만원 내린 3억4500만~3억9500만원 선이다.

 
 
[전세] 서울 전셋값 변동률은 0.02%다. 광진구(0.06%), 서대문구(0.05%), 강남구(0.05%), 강북구(0.05%), 마포구(0.05%), 동작구(0.04%), 도봉구(0.04%), 영등포구(0.04%), 금천구(0.04%), 양천구(0.04%), 구로구(0.03%) 순으로 올랐다.

서대문구는 전세 거래는 간간히 되지만 물건이 없다. 북가좌동 신일해피트리 109㎡형은 250만원 오른 2억~2억2500만원이고 연희동 임광 85㎡형은 1000만원 오른 1억9000만원선.

강북구는 매매는 전혀 없고 전세 손님만 간간히 있다. 미아동 미아뉴타운 래미안2차 110㎡형은 1000만원 오른 2억4000만~2억6000만원이다.

양천구는 전세 문의도 없을 정도로 조용하다. 전세 물건이 워낙 없자 집주인들이 소폭 전셋값을 올리며 호가가 뛰었다. 목동 89㎡형은 500만원 오른 2억5000만~2억9500만원선.

수도권시황 - 설 연휴 앞두고, 전셋값 상승세 주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경기 매매가 변동률은 -0.02%, 신도시는 -0.02% 인천은 -0.03%를 기록했다. 전셋값 변동률은 경기 0.01%, 신도시 0.02%, 인천 0.02%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조용한 분위기다. 일부 지역에서는 취득세 감면 6개월 연장이 확정되면서 문의가 늘기도 했지만 거래로 이어지진 못하고 있다.

전세시장 역시 명절을 앞두고 움직임이 둔해졌다. 경기(0.03%→0.01%), 신도시(0.03%→0.02%)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난 주보다 상승폭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매매] 경기 매매가 변동률은 -0.02%로 안양시(-0.11%), 고양시(-0.09%), 양주시(-0.06%), 수원시(-0.04%), 남양주시(-0.04%), 구리시(-0.01%), 안산시(-0.01%)가 하락했고 그 외 지역은 변동 없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고양시는 찾는 사람이 없어 거래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아파트 값이 경매 수준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관심조차 없다. 고양동 풍림아이원3차 111㎡형은 1500만원 내린 2억~2억5000만원선이고 현대 112㎡형은 1000만원 내린 1억7000만~1억8500만원선이다.

신도시는 -0.02%로 지역별로 산본(-0.04%), 일산(-0.03%), 평촌(-0.03%)이 떨어졌다. 산본은 급매물 위주로 문의가 늘어나는 분위기지만 거래는 원활하게 이뤄지진 않고 있다. 간혹 급급매물이 거래 되는 정도다. 금정동 무궁화 화성 126㎡형은 1000만원 내린 3억4000만~3억9000만원 선이고 목화한성 123㎡형은 1000만원 내린 3억3000만~3억9000만원 선이다.

인천은 -0.03%다. 연수구(-0.07%), 서구(-0.06%), 남동구(-0.05%), 계양구(-0.01%)가 떨어졌고 오른 곳은 없다.

계양구는 매수세가 없고 거래도 뜸하다. 매물이 쌓여있지만 급매물외엔 관심도 없는 상태다. 효성동 현대2차 165㎡형은 500만원 내린 2억9500만~3억2500만원 선이다.

 
 
[전세] 경기 전셋값 변동률은 0.01%로 부천시(0.07%), 의왕시(0.05%), 성남시(0.03%), 양주시(0.02%)가 올랐고 그 외 지역은 움직임이 없다.

부천시는 연휴 탓에 문의가 뜸해졌지만 물건이 귀해 오른 가격으로 나온다. 송내동 뉴서울 108㎡형은 500만원 오른 1억6500만~1억8000만원 선이고 약대동 두산위브2단지 84㎡형은 1000만원 오른 2억~2억2000만원선이다.

신도시는 0.02%로 일산(0.07%), 분당(0.01%)가 올랐다. 분당은 설 명절을 앞두고 문의가 주춤하고 조용한 분위기. 다만 찾는 사람에 비해 물건이 부족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구미동 무지개마을LG 71㎡형은 250만원 내린 1억5500만~1억8500만원 선이고 정자동 아이파크분당3단지 211㎡형은 3000만원 오른 4억9000만~5억7000만원 선이다.

인천은 0.02%다. 지역별로 계양구(0.06%), 서구(0.06%), 연수구(0.03%), 중구(0.02%)가 상승했다.

연수구는 전셋집이 귀해 물건이 나오면 바로 거래로 이어진다. 송도동 송도 풍림아이원3단지 117㎡형은 500만원 오른 1억7000만~1억9000만원 선이고 동춘동 대우2차 129㎡형은 500만원 오른 1억6000만~1억900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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