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성균관대·충북대 최종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12년도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에 성균관대(수도권)와 충북대(비수도권)가 최종 선정되어, 올 2학기부터 본격적인 신입생 모집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글로벌 신약개발의 혁신성을 높이기 위해 다학제간 융합 지식·실무 경험을 갖춘 석사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학위 과정 설치 지원 사업으로서, 총 12개 대학이 지원하여, 학제간 융합형 교과과정 설계, 산학협력계획, 사업 수행 의지 등에 대한 구두 심사(4.30∼5.1)를 거쳐 사업 주관대학이 선정되었다.

수도권 지역의 경우 6개 참여대학(약학대학 4, 자연대 1, 경영 전문대 1) 중 광범위한 기업 수요조사에 근거한 산업체 요구에 맞는 체계적인 교과과정 설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성균관대 약학대학이 최종 선정되었다.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6개 참여대학(약학대학 4, 의료과학대 1, 기술경영대 1) 중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캠퍼스 설립을 통한 단지 내 정부·유관기관·기업들과의 협력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충북대 약학대학이 최종 선정되었다.

▲ 대학별 지원현황
▲ 대학별 지원현황

향후 사업 협약 체결을 거쳐 2학기 신입생 모집 등 대학원 학위 과정 운영이 진행되며, 이를 위해 대학별 운영비·장학금 등 3억원의 재정이 지원되고, 이후에도 ‘15년까지 매년 3억 내외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제약산업 특성화 대학원이 글로벌 신약개발에 앞장설 혁신형 제약기업의 주요한 인력 공급 인프라로 기능할 것을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금년 선정된 대학에 대한 엄격한 관리와 함께 향후 동 사업의 성과 및 현장 수요에 따라 추가 대학 선정을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