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진흥상에 경북대학교 이유미 교수 선정

 ▲사진=‘2021 제20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왼쪽부터 이효정 센터장, 강단비 조교수, 이유미 교수, 김보람 연수연구원, 박민희 연구교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2021 제20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왼쪽부터 이효정 센터장, 강단비 조교수, 이유미 교수, 김보람 연수연구원, 박민희 연구교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로레알코리아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고,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 주관하는 ‘2021 제20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시상식이 15일 서울웨이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올해 영예의 학술진흥상에는 혈관신생 연구와 생물의약학적 연구 및 의약품 효능 연구 분야 발전에 기여한 경북대학교 약학대학 이유미 교수가 선정됐다.

이유미 교수는 혈관신생에 관한 세계적인 연구를 수행했으며, 생물의약학적 연구와 의약품 효능연구에 대한 다방면의 연구경력을 인정받았다.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신진 여성과학자에게 주어지는 펠로십 부문에는 △김보람 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연수연구원, △박민희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연구교수, △강단비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및 삼성서울병원 임상역학연구센터 조교수, △이효정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부산의료수학센터 센터장이 선정됐다.

학술진흥상 및 펠로십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패와 함께 연구지원비 2천만원과 500만원씩이 각각 수여된다.

로레알코리아는 국내 여성과학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과 공동으로 우수 여성과학자를 선정 및 시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84명(중복 수상자 포함)의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으며, 우수 여성인력의 과학기술계 진출을 독려하고 전도유망한 젊은 여성 과학자들을 지원하는 등 여성과학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의 20주년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시상식과 함께 파리 현지를 연결해 라이브 웨비나도 진행됐다. ‘로레알, 2030 녹색과학으로의 전환’을 주제로 진행된 라이브 웨비나에는 로랑 질베르(Laurent Gilbert) 로레알 지속가능 혁신 디렉터가 연사로 참여해 녹색과학으로의 연구혁신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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