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이상민 기자]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여행 감소와 비대면 운동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골프 활동인구가 증가하면서 패션업계에서도 골프웨어가 대세가 되고 있다.

LF 하프클럽은 6월 최대 할인 축제인 '하프데이'의 오픈 첫 날 전체 25개 카테고리 중 골프 부문의 매출이 15%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하프데이 동기간 대비 12% 상승한 수치로, 올 여름 골프 인구의 증가를 짐작하게 한다. 실외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골프의 대중화 추세가 매출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골프 카테고리는 지난해 LF 하프클럽의 전체 거래액을 기준으로 상위 1위를 차지하는 등 매출에 있어 효자 카테고리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6월 하프데이 오픈 첫 날 가장 많이 판매된 골프 브랜드는 ▲캘러웨이 ▲까스텔바작 ▲팬텀 ▲헤지스골프 순으로 나타났다. 정통 골프웨어 스타일부터 트렌디한 디자인까지 다양한 브랜드에서 고른 판매를 보였다.

캘러웨이의 경우 5월 한 달 간 전년 동월 대비270%, 까스텔바작은 464.4%의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LF 하프클럽은 골프 의류 브랜드들을 다양화 시킴과 동시에 골프클럽, 캐디 백, 거리 측정기 등 상품구성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LF 하프클럽 이화정 상무는 “골프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향후 세대별, 골프 수준별로 의류부터 액세서리, 용품까지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6월 하프데이는 10일까지 진행된다. 지오지아, 닥스 등 남성정장과 올리비아로렌 등의 여성커리어, 써스데이아일랜드, 폴햄, 헤지스 등 기존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의 신상품 및 이월 제품들 중 하프데이 단독 특가로 진행되는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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