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주문 상품 원하는 매장에서 바로 수령…전국 매장망과 온라인몰 간 시너지 강화 지속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CJ올리브영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쇼핑하는 ‘옴니슈머(Omni-sumer)’ 공략에 나선다.

CJ올리브영은 자사 온라인몰구매 상품을 가까운 매장에서 바로 찾아갈 수 있는‘오늘드림 픽업(Pick-up)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늘드림 픽업 서비스’는 필요한 상품을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주문하고,원하는 매장을 직접 선택 방문하여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이는 올리브영의 즉시 배송 서비스‘오늘드림’의주문 옵션을 확대한 것으로,전국650여 개의 주요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온라인몰 구매 혜택은 그대로 누리면서,배송비 부담 없이 필요한 상품을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매장 구매와 마찬가지로 배송비가 책정되지 않는다.올리브영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쇼핑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한층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온라인몰에서 ‘오늘드림’ 가능 상품 주문 시 배송 옵션 대신 ‘픽업’을 선택하면 된다. 상품이 준비되면 발송되는 ‘픽업 바코드’ 메시지 확인 후 3일간 선택한 매장의 영업시간 내에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오후 8시 이전 주문 건에 한하여 당일 픽업도 가능하다.

앞서 올리브영은 지난2018년말 업계 최초로 선보인‘오늘드림’을 시작으로 온라인몰 구매 상품을 주요 매장에서 반품할 수 있는‘스마트 반품’서비스 등을 통해 전국 매장망과 온라인몰 간의O2O(Online to Offline)시너지 확대에 주력해 왔다.

실제로 고객 주소지와 가까운 매장에서 상품을 포장·배송하는 ‘오늘드림’은 지난해 주문 건수가 전년비12배가량 늘었다. 또한 올해 1~4월 ‘스마트 반품’ 서비스 이용 고객 중 20% 이상이 매장에서 추가 구매를 하는 등 옴니채널을 활용한 편의 서비스에 고객들의 호응이 이어지는 추세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들이 온·오프라인 채널을 자유롭게 오가며 보다 편리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고객 편의에 맞춘 O2O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며 “올리브영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하며 ‘헬스앤뷰티 No.1 옴니채널 사업자’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