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모발 관리법

겨울철 모발은 쉽게 바스락거리고 정전기까지 자주 일어난다. 찬바람과 건조한 공기 때문에 두피가 당겨지고 각질이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 얼굴에 신경 쓰는 만큼 두피와 헤어도 관리가 필요하다.

 
 
수분을 빼앗겨 버린 모발은 윤기를 잃고 푸석푸석해지며 엉키기 쉽다. 머리카락 끝 부분의 갈라짐 현상도 심해진다. 특히 스키장을 자주 찾는 여성은 찬바람과 더불어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 때문에 모발 손상이 더욱 심해진다.

준오헤어 지만 스타일리스트는 "겨울 날씨 때문에 모발의 탄력이 떨어지면 스타일링도 어렵다. 그 어느 때보다 두피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두피는 항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샴푸 시 미지근한 물로 모공을 열어주고 손가락을 눕혀 구석구석 마사지하는 느낌으로 눌러서 샴푸를 해주면 두피의 신진대사가 촉진된다. 샴푸의 잔여물은 모공을 막기 때문에 깨끗이 헹구는 것이 중요하다. 타월로 머리를 말릴 때는 비비지 말고 툭툭 털어서 말린다. 에센스나 모발 영양제는 물기가 남아 있는 촉촉한 상태에 도포 후, 드라이를 해줘야 흡수가 잘 된다.

아르간 오일 등 보습력이 풍부한 제품은 보습과 함께 영양과 윤기를 주기 때문에 겨울철에 사용하기 알맞다. 모발의 손상이 심한 사람은 트리트먼트나 영양 엠플을 사용하여 집중 관리를 해주고, 워터 타입의 에센스를 수시로 뿌려주면 찰랑거리는 머리카락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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