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안헤어 마곡점 정우진 원장

 
 
지난 주 리안헤어 발산점 소개에 이어 이번에는 리안헤어 마곡점을 소개한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리안헤어 마곡점은 발산점과 함께 두 명의 오너 정우진 원장과 헉스 원장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미용실이다.

두 원장은 최초의 온라인 미용 커뮤니티인 ‘헤어샵’을 통해 인연을 맺은 사이로, 미용인으로서의 마인드나 운영 철학, 추구하는 이상향 등 서로 통하는 면이 많아 오랫동안 서로를 믿고 무언가 함께해보자며 뜻을 모아온 관계이다. 현재 발산점과 마곡점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발산점은 헉스 원장이, 마곡점은 정우진 원장이 책임지고 있다.
 
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에 위치한 리안헤어 마곡점은 오픈한지 2년이 넘은 곳으로, 아파트와 상가 밀집지역인 이 주변에서 머리잘하고 섬세하며 친절한 서비스로 소문나 있다.
 
대형 미용 프랜차이즈 미용실 등에서 디자이너로 오랫동안 근무해온 정우진 원장은 무엇보다 감동이 깃든 세심한 서비스에 주력한다. 아무리 인테리어가 근사하고 머리를 잘한다 해도 고객이 방치되는 느낌을 준다면 그 고객의 재방문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
 
“고객 한 분 한 분이 ‘내게 계속 관심을 갖고 있구나’라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모든 직원들의 시선이 고객을 향해 있도록 노력합니다. 시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메뉴의 경우에는 기다리는 시간 동안 손마사지 등의 서비스와 직접 만든 토스트를 제공함으로써 작은 기쁨을 드리도록 신경쓰고 있고요. 어린이 고객은 밝은 분위기 속에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준 후 시술에 들어갈 수 있도록 여러 명의 직원이 동원되기도 하죠. 작지만 진심 어린 저희들의 마음이 고객에게 그대로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랑을 담아서 감동을 드리자’는 마곡점의 모토때문일까?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30여 평의 매장은 어린이 손님과 젊은 주부들, 학생들의 발길로 북적거린다. 4명의 디자이너와 4명의 인턴, 1명의 매니저는 누구 하나 쉼 없이 바쁘게 움직이며 매장의 기분 좋은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의도 마곡점에 생동감을 불어 넣는 활력소이다. 발산점과 마곡점은 대부분의 교육을 함께하는데,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독려하고 자극한다. 또 직원들뿐만 아니라 정우진 원장 본인 역시 틈나는대로 경영과 마케팅, 직원관리, 기술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이겠지만 특히 미용의 길은 끝없는 배움의 연속입니다. 인턴부터 디자이너, 점장, 원장 등 위치가 올라갈수록 배울 게 더욱 많아지죠.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배움이야말로 발전의 원동력임을 알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배우고 제가 갖고 있는 것을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일은 늘 즐겁습니다.”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와 변화를 꿈꾸는 정우진 원장의 모습은 리안헤어와 통하는 면이 많아보인다. 그 역시 자신이 그리고자 하는 그림을 위해 선택한 리안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친구이자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다만 리안헤어 본사가 현재의 상황에 안주하지 말고 다른 브랜들의 장점은 받아들여 질적 성장을 더욱 도모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2013년은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 되기 위해 마곡점과 발산점 직원들의 화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10~15개의 리안헤어 매장 운영이라는 최후의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 기반을 다지는 해가 되도록 박차를 가하겠노라 다짐한다.
 
“사랑이라는 표현이 참 진부해보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처럼 더 좋은 말도 없죠. 미용은 모두 사람이 하는 일이라, 내 가족을 사랑하듯 직원들을 사랑하고 내 가족을 사랑하듯 고객을 사랑한다면 상대방 역시 저의 진심을 알아주리라 믿습니다. 사람이 힘이고, 사랑이 진리니까요.”
 
 
 
Riahn’s Talk Talk _나에게 리안이란?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발전할 수 있는 성장의 발판. 내가 앞으로 그리고자 하는 그림을 위해 리안을 선택했고, 서로 좋은 영향을 주어 함께 커나갔으면 한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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