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예술작품전과 학술대회, 동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지난 7일, 숙명여자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미용예술전공(주임교수 손희순) 석사과정 동문과 재학생들이 모여 미용예술작품전과 학술대회 및 동문회를 개최했다.

2007년에 개설된 사회교육대학원 미용예술전공의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작품전시회는 5회를 맞으면서 특별히 SWBA전(Sookmyung Woman‘s university Beauty Art)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시작되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Mix & Match’라는 주제의 전시회에는 모두 17명의 동문이 참여한 가운데, ‘섞어서 조화를 이룬다’는 의미 그대로 미용 이외의 소재를 도입하여 미용과 접목함으로써 탈영토화(Deterritorialization)를 표현하고자 했다.

장미숙 지도교수는 인사말에서 “미용의 탈영토화는 주체와 대상 사이의 구분을 해체하고 작가의 무한한 예술적 욕망을 배출하는 기제로 작용할 것”이라며, “작품을 만들기 위해 고민했던 시간들은 미래에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에 큰 힘이 되리라 의심치 않는다. 학생들의 열정과 추진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시회 오프닝 세레머니에 이어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 7층 한상은라운지에서는 학술대회와 동문회가 열렸다. 미용기기업체 보다나와 아틀리에 메이크업 아카데미의 특강을 비롯하여 석사과정 학생들의 논문발표와 질의응답 시간, 우수 논문상 시상 등으로 진행된 학술대회에 이어 동문들의 만남의 시간이 마련되었다.

한편, 2007년 개설된 이래 5기 졸업생을 배출한 숙명여자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미용예술전공 과정은 글로벌 시대에 맞는 미용예술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역량을 강화해 왔으며 미용학문의 체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제5회 SWBA전은 오는 14일까지 숙명여대 청파갤러리에서 열린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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