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 맹렬한 바람을 이기는 뷰티 케어 SOS

 
 
“춥다, 맹렬히 춥다” 요즘 날씨는 더한 표현이 필요 없을 정도다. 맹렬한 바람을 곧바로 맞닥뜨릴 수 밖에 없는 얼굴의 피부결은 거칠어지고 각질은 얼굴 전체에 하얗게 일어나 정성들여 한 메이크업을 무력화시킨다. 저녁 시간 메이크업을 지울 때면 심하게 자극을 받은 피부는 따갑다 못해 울긋불긋 색깔이 변해 있기 마련. 따라서 한겨울에는 보습력은 지속시키고 거친 겨울 바람으로부터 피부를 편한하게 보호할 수 있는 뷰티 케어가 필요하다.

겨울철 혹한기에 시달린 피부를 진정시키고 겨울철에도 생기있고 촉촉하게 피부를 표현할 수 있는 뷰티 케어 팁을 알아본다.

거친 피부결, 하얗게 일어난 각질! 피부 바탕 정리하기
매섭게 불어대는 칼바람과 건조해진 대기, 실내외 심한 온도차로 윤기를 잃고 말라버린 피부에는 베이스 메이크업의 최대 적인 각질마저 하얗게 올라 앉았다.

각질이 정리 되지 않은 피부는 고농축의 기능성 제품이 흡수되는 것을 막게 되고, 그 위에 메이크업이 더해지면 피부결을 실제보다도 더 거칠고 지저분해 보이게 한다. 본격적인 겨울이 접어든 요즘은 평소보다 조금 더 신경을 기울여 각질을 케어 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는 피부가 한껏 민감해져 있으므로 입자가 굵어 민감해진 피부에 자극을 주는 스크럽 제품 보다는 부드러운 필링 제품으로 자극을 최소화하고 각질만 조심스럽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부드러운 크림타입의 ‘오리진스 모던프릭션 네이스쳐스 젠틀 더마브레이션’은 대표적인 부드러운 사용감의 필링제품이다. 쌀 전분 성분이 묵은 각질을 없애주고, 알로에와 오일 추출물이 함유돼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켜준다.

패션만 레이어드? 혹한기엔 피부도 레이어드 스킨케어로 2중 보습 장치

 
 
을 켜켜이 겹쳐 입어 보온력을 높이는 레이어드 스타일은 겨울철 보습케어에 더 필요하다.

가볍고 산뜻한 수분 에센스 제품으로 보습 에너지를 전달하고 영양감이 풍부한 기능성 제품을 이용해 피부 속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켜켜이 2중 보습 장치를 해 두면 거친 겨울바람에도 하루 종일 보습 에너지가 피부를 감싸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2가지 보습케어 아이템을 레이어드 할 때에는 제품이 충분히 흡수되어 밀리지 않도록 피부 속 수분 씨앗을 심듯 오랜 시간 충분히 두드리는 것이 좋다.

프리메라의 ‘트리샙 프라임 세럼’은 쫀득하고 밀착력있는 텍스처로 피부 속 수분을 꽉 잡아주는 기능성 세럼. 정제수 대신 유기농 호두나무, 개암나무, 자작나무 , 올리브 나무 새순의 순수한 생명력을 그대로 담아 피부 속 까지 자연의 에너지를 그대로 전달하고 거칠어지기 쉬운 겨울철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 농축된 수분감이 피부에 부드럽게 퍼지고 채워져 칙칙한 피부에 발아 생기를 부여한다.

수분 크림으로 고갈된 피부 속 수분탱크 가득 충전

 
 
피부 나이테인 주름은 건조한 피부로부터 시작된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 수분 손실이 많은 혹한기엔 아침 저녁 피부 속 수분 탱크를 가득 채워둬야 겨울철 거친 칼바람에도 매끈촉촉한 동안 피부로 가꿀 수 있다.

수분이 탈락하기 쉬운 밤에는 특별히 수분크림과 페이셜 오일 혹은 고농축 세럼을 한 두방울 섞어 수분팩으로 활용하면 수분감과 영양감이 더해져 피부 재생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리리코스의 ‘마린하이드로 인텐스크림’은 얕은 바닷가에서 자생하는 함초의 수분 활성화 성분을 이용한 제품으로 함초가 피부 속 수분 채널인 아쿠아포린을 활성화시켜 수분을 피부 속까지 원활하게 공급해 피부 자체의 수분 보유력을 높여준다. 피부 온도에서 샤베트처럼 사르르 녹아내리는 멜팅 다운 포뮬러로 마무리까지 산뜻하지만 촉촉함은 오래간다.

잠들기 전 핸드마사지로 촉촉하고 고운 섬섬옥수 가꾸기

 
 
쌀쌀한 겨울 외출엔 챙겨야할 것이 많다. 두툼한 외투는 기본, 목도리, 장갑까지 외출 한 번에 준비물이 산더미다. 그러나 장갑과 부츠와 함께 핸드크림은 놓쳐서는 안 되는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다.

가볍고 산뜻한 핸드크림 보다는 풍부한 영양감의 핸드크림으로 아빠 손처럼 거칠어진 두손을 촉촉하고 매끈한 섬섬옥수로 관리하자.

일리의 ‘인텐시브 모이스처 핸드크림’은 연꽃의 수분 공급과 인삼의 피부 활력 효과, 콩의 보습과 피부 보호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핸드크림이다. 작고 앙증맞은 사이즈로 주머니나 작은 가방에도 사용 및 보관이 편리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부드럽고 우아한 연꽃향으로 기분까지 정화시켜 준다.

잠들기 전 보다 촉촉하고 촘촘한 손으로 가꾸고 싶을 땐 핸드크림을 듬뿍 바른 후 일회용 보습 장갑을 끼고 잠들면 다음날까지도 보습력이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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