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 코리아클릭이 발표한 2012년 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 변화와 이슈
2012년은 스마트폰 가입자가 3000만 명을 넘어서며 모바일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보편화된 한 해였다. 특히, 4세대 통신 서비스인 LTE(Long Term Evolution) 가입자가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의 1/3이 넘어서며 대용량 데이터의 고속 처리가 가능해져 스마트폰을 통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소비 증가가 촉진되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여 2012년 히트 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한 변화와 이슈를 시장조사업체 ‘닐슨 코리안클릭’이 2012년 연말 결산을 발표했다.
# 모바일 최고 성장 사이트
모바일에서도 정보탐색 목적의 인터넷 이용이 보편화면서 한국일보, 세계일보, 동아닷컴, 마이데일리와 같은 뉴스미디어 사이트들도 최고 성장 사이트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모바일 환경에서 언론사 사이트들의 상승세는 포털 사이트 뉴스 기사 하단에 노출되는 관련 기사 링크를 통한 방문자 유입 전략이 주요한 배경으로 분석된다. 마찬가지로 중앙일보가 속한 중앙미디어네트워크의 자회사로서 뉴스 관련 서브도메인이 트래픽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조인스MSN도 최고 성장 사이트 6위에 올랐다.
# 모바일 최고 성장 애플리케이션
스마트폰 자체의 성능향상과 이용자의 time-killing 니즈가 결합되면서 엔터테인먼트적 성격이 강한 애플리케이션들의 이용도 증가했다. 음악 재생시 노래 가사를 스트리밍을 통해 제공하는 알송(4위)과 PC와 모바일 디바이스 간 동기화를 통해 재생 리스트를 공유할 수 있는 네이버뮤직(6위)이 11월 기준 1월 대비 300%이상의 높은 성장을 나타냈으며, 실시간 스포츠 중계 및 게임 방송, 개인 방송 시청이 가능한 아프리카TV도 10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 배터리 잔량 정보를 제공하여 효율적인 디바이스 사용을 유도하는 배터리 위젯(5위), 초기 이용자 규모가 주요 은행대비 작아서 상대적인 성장률이 높았던 기업은행 스마트뱅킹(8위)과 모바일뱅킹 관련 보안프로그램인 안심 백신(9위), 악성코드로부터 개인정보를 보호 할 수 있는 V3 Mobile+(7위)등이 순위에 올라 스마트폰의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 모바일 TOP 애플리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