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강원 선 주유경

* 이름: 주유경 * 나이: 23  * 모발타입: 가늘며 어느 정도 손상됨

 
 
*처음 제품을 접한 느낌 : 케이스가 골드 빛이 돌아서 그런지 고급스러워 보였고, 케이스를 열고나서 제품을 보았을 땐 그립감이 좋았다. 한손에 쏙 들어오고, 제품이 직접 담긴 병도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골드 빛이 도는 케이스가 주는 임팩트가 컸다. 모발에 좋은 영양소가 가득할 것만 같았다. 겨울철이라 모발이 많이 건조해졌는데, 기대를 하고 사용해보았다.

*사용감 품평
뚜껑을 열었을 때 조금 실망했다. 음료수 페트병처럼  단순히 뚜껑만 되어있는 구조였다. 펌프라던가, 노즐이라던가, 손쉬운 사용을 위한 장치가 없었다. 이러면 제품 위생상에도 좋지 않고 사용량 조절도 힘들기 때문에, 뚜껑을 열었을 때 위생적이고 손쉬운 사용을 위한 장치가 한 단계 더 있었으면 좋겠다.

제품 설명서에는 오리엔탈 향기라고 하였는데, 자극적이지 않은 은은한 향이 나서 향기로 인한 거부감은 없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향을 좋아하지는 않아서 일부러 향을 첨가한 것이라면 그 과정을 생략해도 좋을 것 같다. 먼저 손등에 덜어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 흡수가 빨랐으며, 약간의 오일성분이 표피에 남아있었다.

 
 

적당량을 덜어 손에 묻힌 후 모발에 발라 주었다. 헤어가 많이 건조한 상태였기 때문에 에센스를 금방 흡수해 버렸다. 그래서 모발을 말리는 과정에서 2~3회 더 발라주었다. 제품은 오일 성분으로 적당한 농도를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끈적인다는 느낌이 들 정도는 전혀 아니었다.

 
 
그리고 에센스 기능과 동시에 스타일링을 할 수 있어 간편하였다. 손에 남은 에센스는 미끈거리지 않을 정도였으며, 비누로 금방 씻겨나갔다.

모발 손상이 심한 아랫부분을 집중적으로 케어 했는데, 오일 성분이 수분 증발을 막아주어서 막 머리를 감고 나온듯한 촉촉함이 오래 지속되었다. 그래서 모발이 더욱 생기 있어 보였고, 정전기도 발생하지 않아 건조한 겨울에 사용하기 좋은 것 같다.

무엇보다도 손상되어 푸석푸석해 보였던 헤어가 촉촉해져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에센스 성분이 겉돌지 않아서 에센스로 인한 엉킴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총평
모발에 탄력과 생기를 불어넣어 준 ‘벨레짜 에센셜 오일’, 매우 마음에 들었으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 같다. 구매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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