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 조짐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통해 이미 드러나

 
 
연예게 공식 커플인 배우 한혜진과 가수 나얼이 결별했다.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21일 “두 사람이 최근 헤어졌다. 올해 두 사람 모두 바쁘게 활동하느라 만남이 뜸해지면서 자연스럽게 결별 수순을 밟게 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나얼의 소속사 산타뮤직 관계자 역시 “현재 나얼과 연락이 닿지 않아 정확한 결별 시기나 이유까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최근 헤어진 것은 맞다”고 결별을 인정했다.

한혜진 나얼은 지난 2004년부터 공개 연인으로 활동해왔다. 긴 연애기간 동안 흔들림 없이 애정을 과시해온 연예계 대표 커플이었으나 9년 열애 끝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들의 결별 조짐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를 통해 드러났다. 한혜진은 과거 방송된 이민정 편에서 ‘당연하지’ 게임을 하던 중 “곧 결혼할거지?”라는 질문에 “당연하지”라고 답했다. 또 “다른 사람이랑 결혼할 거지?”라는 질문에도 “당연하지”라고 답했다. 당시 화면에는 ‘결별논란’이라는 자막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한혜진은 곧 해당 발언이 무리수였음을 인정하고 패배를 인정했다.

지난 7월 ‘힐링캠프’에서도 한혜진은 “예전에는 나얼이 보낸 문자에 하트가 있었는데 요즘에는 없어졌더라”고 서운함을 토로한 바 있다.

이 사실을 들은 네티즌들은 “한혜진 나얼 결별 소식 충격이다”, “믿을 수 없다”, “한혜진 나얼 커플 좋아했는데 슬프다”, “본인들은 얼마나 더 힘들까. 힘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혜진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MC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 개봉한 영화 ‘26년’도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나얼 역시 지난 9월 발표한 첫 솔로앨범 ‘프린시플 오브 마이 소울’의 타이틀곡 ‘바람기억’이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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