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이성혜, 미스유니버스 준결승 진출 가능성 높아

 
 
2012 미스유니버스대회가 불과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현지시각으로 12월 19일 수요일 저녁 8시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플래닛 할리우드 리조트&카지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2011 미스코리아 진 이성혜가 참가 중이다.

전 세계에서 88명의 미녀가 참가한 이번 대회들을 향한 국민적 관심은 무엇보다 이성혜의 준결승 진출 여부이다.
 
대회 시작 전 스페인 사이트 20minutos에서 실시한 2012 미스유니버스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을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미스코리아가 톱15에 들 확률이 높게 점쳐지기 때문이다.
또한 미스코리아대회 때는 다소 단아하고 청순한 매력으로 어필했던 그녀가 다소 강렬하고 독립적이며 섹시한 이미지의 미녀를 선호하는 미스유니버스대회의 성격에 맞게 화려한 변신을 감행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사전 수영복 심사에서는 동양인임에도 불구하고 글래머러스한 보디라인을 과시해 시선을 끌었으며, 이브닝 가운 심사 때도 화려한 비즈로 수놓은 정열적인 붉은색 이브닝드레스를 입고 나와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전통의상 심사에서도 황진이를 연상케 하는 매혹적인 한복 자태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는데, 한복 전문가 금단제 이일순 대표가 디자인한 이 한복은 대회에 참석한 각국 미녀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이성혜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해 해외에서 의사소통이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이성혜는 현재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 중인 재원으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본인의 매력을 각인할 계획이다.
 
이성혜는 현재 이브닝 가운 심사와 수영복 심사, 인터뷰 심사를 통한 예비심사를 거쳐 전통 의상에 이어 막바지 본선 리허설 앞두고 있다.
 
이성혜가 한국 대표로 참석하는 미스유니버스 대회는 1988년 장윤정이 2위에 올랐으며, 2007년 이하늬가 4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성혜는 대회 참가에 앞서 "미스 유니버스를 통해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알리고 싶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한류 열풍을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욱 확대시키겠다"고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미스유니버스조직위는 대회에 앞서 각국 미녀 8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인기투표를 진행 중이다. 18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인기투표 성적이 준결승 후보 15명을 가리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각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 인기투표 참여방법은 홈페이지(www.missuniverse.com) 또는 이성혜 개인홈페이지(www.이성혜.kr)의 ‘인기투표 바로가기’ 링크를 통해 투표 사이트에 접속. 메뉴 하단의 국가명을 선택하거나 스크롤을 내려 지지하는 미녀의 사진을 선택한다. 그 다음 참가자 프로필 화면 하단의 투표(Vote)를 클릭하고 생성되는 팝업창에 자신의 이름과 메일주소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 후 제출(Submit)을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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