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피부관리실 강인숙 에스테틱 원장 강인숙

 
 
2016년 겨울은 ‘예뻐지고 젊어진다’는 각종 주사제가 핫한 이슈로 떠올랐다. 그 이름도 생소한 피로회복에 좋다는 주사제에서부터 항산화 기능, 줄기세포주사제까지 여자들의 젊고 예뻐지고 싶어 하는 마음을 한 없이 유혹하고 있다.

이러한 인위적인 방법이 아닌 손을 이용한 테크닉으로도 얼마든지 부드러우며 호감 가는 얼굴로 변화시킬 수 있는데 이것을 ‘관상수기 케어’라고 한다.

몸의 변위를 찾아 원인과 결과를 함께 다스리는 것이 건강한 아름다움을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과제다.

지혜롭고 옳은걸 실천하는 ‘마음(심상)’이 최고이며 그 다음 바른체형으로 몸 중심을 유지하는 ‘체상’, 맨 마지막이 얼굴에 나타나는 ‘관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목구비 생김새로만으로 그 사람을 판단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우리 모두가 ‘반듯하고 울퉁불퉁 굴곡 없이 편안한 인상을 가진 바른 얼굴에 호감을 느낀다’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오장육부 장기는 막힘없이 순환이 잘되며 흐트러지지 않는 바른 체형과 긍정적인 마인드 즉, 바리(육체)와 마인드가 조화를 이룰 때 진정한 아름다움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서 연재한 ‘균형미인 관상수기테라피 1편’에서는 초년운, 부모궁을 볼 수 있으며 재물복이 머무는 ‘이마’에 대해서 설명했고 ‘균형미인 관상수기테라피 2편’에서는 형제의 우애, 주위 친구, 모든 사람과의 관계를 보는 ‘눈썹’에 대해 다뤘다.

이번 ‘균형미인 관상수기테라피 3편’에서는 성공과 운명의 척도, 선천적인 숙명과 정보교환이 이루어지는 ‘눈’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마음의 창인 눈은 바다에 태양이 떠오르듯 물(바다), 불(태양)이 음(정기) 양(신기)이 함께 존재하는 ‘정신의 기’를 나타내는 곳이다. 이 때문에 신입사원 면접 시 가장 많이 보는 곳 또한 ‘눈’이라 할 수 있다.

눈은 맑고 윤택하며 흰자위에 실핏줄이 없이 깨끗하고 흑, 백이 분명할 때 ‘마음 순수하고 처세가 확고하다’고 본다.

물이 흐르는 강을 상징하듯 길면 길수록 좋고 적당히 깊이가 있어야 좋다. 눈이 너무 깊게 함몰된 것은 고인물과 같으며 눈길이가 짧으면 물길이 짧아 그리 좋지 않다고 여긴다.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크고 둥근 눈은 눈길이와 눈깊이 검은 자위의 비율이 ⅓의 아래 위 눈꺼풀속에 가려져있으며 ⅔만 보여야 좋다.

눈은 오장육부 중 ‘간’에 배목되어 있어 간이 피곤하면 눈이 침침하고 어두워지게 된다. 옛말에 ‘눈이 천냥이면 간이 구백냥이다’라고 할 만큼 간과 눈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오장의 기가 집중된 눈을 관찰하면 건강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다. 눈이 비대칭으로 광대와 함께 도드라지게 올라갈시 몸의 밸런스(균형)가 골반⇒척추⇒쇄골⇒턱⇒광대⇒눈으로 비대칭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눈의 중심과 뇌의 중심은 나비뼈(인체의 중심인 눈이 있으며 영향을 받는)에 있다. 나비뼈에는 오장육부의 장기가 매달려 있어 눈에 해당하는 장기의 상태도 알 수 있다.

눈을 지배하는 나비뼈는 골반의 꼬리뼈와 도르래처럼 회전하기에 몸전체를 지배한다고 할 수 있다.

이렇듯 눈은 오장육부, 뇌(뇌세포), 체형, 몸 전체를 지배하므로 눈꼽이 낀다거나 눈이 침침한다거나 흰자위 실핏줄이 보이는가 등 상태를 살펴 건강한 나를 만들어야 하겠다.

생김새, 눈모양, 탁함 정도, 광택, 눈동자위치 등이 건강의 척도를 나타내며 눈은 뇌와 함께 움직인다는 것을 꼭 인지했으면 한다.

미용적, 생리적으로 균형이 맞는 건강한 눈을 가진 당신이 되었으면 한다. 모두가 소망하는 건강장수를 위해 정신의 기, 에너지를 담고 있는 눈을 건강하게 다스리길 바란다.

건강한 몸과 함께 처지지 않고 반듯한 예쁜 눈을 갖고 싶다면 아래의 3가지 테크닉을 꾸준히 따라해 보도록 하자.

 
 
1.눈은 뼈들의 움직임이 중요하므로 두상의 봉합면의 접합무를 이완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해가 어려우시면 두상 전체를 이완시켜주면 좋다.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작은 종지 또는 잡기 편한 도구를 이용해 두상 전체를 자극시켜준다.

 
 
2.브러쉬빗을 이용해 봉합면과 두상전체를 두들겨주면 아주 좋다.

 
 
3. 눈앞머리(정명혈)를 엄지로 자주 지그시 눌러 눈의 피로를 풀어준다.

글_ 강인숙 원장
20여년간 현장에서 직접 쌓은 임상과 실력으로 안면비대칭 관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얼굴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관리해 미스코리아들이 주로 찾고 있는 곳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복을 부르는 관상과 얼굴교정을 접목시켜 특색 있게 강남피부관리숍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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