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크리스마스에는 훈남과 친도녀 스타일이 대세

▲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남녀 연예인 1위로 뽑힌 송중기, 수지
▲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남녀 연예인 1위로 뽑힌 송중기, 수지
자기애와 자존감이 강한 차도남(차가운 도시의 남자)이나 까도녀(까칠한 도시의 여자) 보다는 부드러운 훈남, 애교 있는 친도녀(친절한 도시여자) 스타일이 금년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더 잘 어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단 외모와 캐릭터 이미지를 기준으로 했을 때 배우 송중기와 가수 수지가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남녀 연예인’ 1위로 선정됐기 때문.

그랜드성형외과는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6일까지 전 지점 내원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연예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자 연예인으로는 송중기가 37%(185명)의 호응을 얻으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착한남자’에 이어, 박보영과 호흡을 맞춘 영화 ‘늑대소년’에서 연달아 대박을 터뜨린 송중기는 최근 ‘늑대소년’ 홍보과정에서 “박보영은 제껍니다”라는 돌출발언과 “영원히 지켜줄게”라는 광고 문구를 통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해에 이어 2연속 1위.

▲ 여성들은 크리스마스에 이승기, 현빈, 싸이, 로이킴과 함께 보내길 원했다
▲ 여성들은 크리스마스에 이승기, 현빈, 싸이, 로이킴과 함께 보내길 원했다
송중기 다음으로는 음악, 연기, 예능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주는 이승기가 22%(110명)로 2위를 차지했고, 군 제대 후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앞두고 있는 현빈이 18%(90명), 강남스타일로 세계를 뒤흔든 싸이가 12%(60명), ‘슈퍼스타K4’ 우승자 로이킴이 11%(55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여자 연예인으로는 34%(170명)로 수지가 1위에 올랐다.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국민 첫사랑으로 떠오른 수지는 최근 ‘남자 없이 잘살아’로 활약 중이며 남성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 크리스마스에 함께 지내고 싶은 여성 연예인들로 꼽힌 아이유, 문채원, 강예빈, 박보영
▲ 크리스마스에 함께 지내고 싶은 여성 연예인들로 꼽힌 아이유, 문채원, 강예빈, 박보영
‘국민여동생’ 아이유가 수지에 이어 23%(115명)로 뒤를 이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서 도회적인 매력을 선보인 문채원이 17%(85명), ‘막돼먹은 영애씨 11’에 캐스팅 돼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강예빈이 16%(80명)로 박빙을 이루었으며, ‘늑대소년’의 박보영 10%(50명) 순으로 나타났다.

그랜드성형외과 서일범 원장은 “송중기는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오뚝한 코, 웃을 때 드러나는 시원한 입매 등 이목구비는 물론 갸름한 얼굴선과 뽀얀 피부가 조화를 이루며 부드러운 이미지와 세련된 이미지를 동시에 보여준다”고 말하고, “수지는 갸름한 V라인 얼굴에 눈, 코, 입의 비율이 좋다. 특히 웃을 때 도톰하게 도드라지는 눈 밑 애교살이 눈웃음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한다”고 외모에 대한 특징을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온라인 리서치기업 두잇서베이 조사)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연예인’ 1위로 배우 송중기와 가수 아이유가 선정된 바 있다. 그 다음 2위에 원빈-김태희, 3위에는 이승기-이민정, 4위에는 강동원-신세경, 5위에는 빅뱅 멤버 탑-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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