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선두기업들 중심으로 ‘CGMP․ISO-GMP 교육위원회’ 출범

 
 
최근 화장품 안전성 문제가 이슈화되면서 화장품 품질관리 기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화장품 선두기업 중심으로 교육위원회가 출범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지난 12월5일 경기도 오산시 가장2산업단지 내 연구원 2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CGMP․ISO-GMP 교육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교육위원회를 출범한 것,

이번 교육위원회 출범은 그동안 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권장 사항으로 진행하고 있는 CGMP(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품질, 제조, 문서관리 교육 등을 보다 체계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교육위원회 구성은 연구원의 CGMP 교육 커리큘럼 개발 및 우수한 전문 강사진을 구성하기 위해 학계 2명, 화장품 업체 관계자 6명 등 총 8명의 위원과 간사 1명으로 구성되었다.

학계 대표로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황성주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순천향대학교 천연향장품연구소 문권기 연구소장이 위원을 맞았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김유선 실장은 간사 역할을 맞는다.

특히 업계 대표로 아모레퍼시픽 품질담당 이동순 상무와  LG생활건강 생산총괄 및 화장품공장 이상범 상무, 코리아나화장품 이건국 상무(공장장), 한국콜마 품질관리본부 권석환 이사, 코스맥스 생산본부 황성욱 상무, 한국화장품 QA 정학 팀장 등 선두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

이들 기업들은 이미 대한화장품협회로부터 CGMP를 지정받은 바 있으며 일부 기업은 최근 식약청으로 부터도 CGMP 인증을 받는 등 세계적인 수준의 GMP 기준 공장을 운영하고 있어 앞으로 실질적인 교육 진행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신현두 연구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CGMP․ISO-GMP 교육위원회를 출범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우리 연구원은 우수한 강사진 확보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화장품 업체 관계자 등에게 CGMP․ISO-GMP 관련 더욱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전문인력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1차 CGMP․ISO-GMP 교육위원회 회의’에서는 교육위원회 출범과 함께 올해 실시된 1, 2차 교육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내년도 CGMP․ISO-GMP 전문인력양성교육 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교육프로그램의 다양화 등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교류했다.

연구원은 2013년 1월 말경에 ‘제3회 CGMP․ISO-GMP 전문인력양성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며 기초과정부터 심화과정에 이르는 수준별 전문교육 프로그램과 CGMP 지정 후 지속적인 사후관리 교육, CGMP 지정 업체의 견학 체험 실시 등의 내용으로 CGMP․ISO-GMP 전문인력양성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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