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발전 1차전에서 여자 48kg급에 참가해 18대 16으로 승리

 
 
배우 이시영이 복싱 국가대표 선발전 1차전에서 승리하며 준결승전에 올랐다.

이시영은 7일 오후 울산경영정보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66회 전국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겸 2013 복싱 국가대표 선수 1차 선발대회’ 여자 48kg급에 참가해 이소연(전북체육회)을 상대로 판정승을 따냈다.

이날 이시영은 상대보다 큰 키와 빠른 스텝을 이용해 경기를 리드하다 18대 16으로 승리,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시영은 오는 10일 열리는 준결승전에서 최지윤(경남진주여고)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이시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된다면 48kg급 복싱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한다.

이시영의 준결승 진출 소식에 누리꾼들은 “여배우가 자기 얼굴이 망가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네”, “이시영 정말 대단하다”, “이시영 준결승 진출 축하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10년 복싱을 시작한 이시영은 그해 11월 ‘KBI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 48㎏ 이하급’ 정상에 올라 연예계를 발칵 뒤집었다. 지난 7월에는 ‘제42회 서울시장배 아마추어복싱대회 겸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서울시 복싱대표선발전’에서 여자 48kg급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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