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케이앤비, 히든태그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와 함께 새로운 비전 제시

 
 
최근 중국에서 한국산 화장품이 인기를 모으면서 정품인증 홀로그램 서비스 업계에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 홀로그램 정품인증 서비스 히든태그로 그동안 큰 성과를 만들어 온 씨케이앤비가 새로운 번전 출시와 함께 파격적인 비전을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핑거프린트 기반의 정품인증 라벨로 제품에 부착된 홀로그램을 간편하게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 할 수 있는 히든태그는 현재 클레어스코리아, 클리오, 닥터자르트 등 100여개의 화장품 업체와 일반 가전, 의류, 유아용품 업체들의 위변조 방지에 활용되고 있다.

최근 간담회를 개최한 씨케이앤비 정재승 상무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히든태그 2.0은 Anti Copy 기술을 업그레이드 한 제품이다.

복제 및 위변조 방지를 더욱 강화 시킨 이번 신제품은 복사나 스캔 시 숨겨져 있는 홀로그램 문양이 노출되어 쉽게 육안으로도 복제 확인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기존 1.0 버전의 장점을 그대로 살려 고객사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자유롭게 제작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들은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를 쌓을 수 있으며 소비자의 경우 정품인증 서비스를 통해 위변조 제품의 공격을 피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히든태그는 홀로그램 라벨 뿐 아니라 정품인증 어플리케이션 또한 고객사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그레이드 중에 있다.

사용자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단순히 정품인증 뿐만 아니라 고객사의 판매 페이지, 이벤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미 안드로이드 버전이 업데이트 되었으며 IOS 버전도 곧 공개될 예정이다.

정 상무는 “사실 홀로그램도 위조가 불가능 하지 않기 때문에 정품 인증 서비스의 핵심은 지속적인 관리에 있다”면서 “당사의 서비스는 고객 요청에 따라 매번 새롭게 업그레이드 될 뿐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와 신속한 처리로 홀로그램의 위변조를 방지하고 있다”고 경쟁력을 설명했다.

또한 정 상무는 새로운 신제품 출시와 함께 히든태그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히든태그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씨케이앤비는 중국 내에서 히든태그를 이용해 정품 인증을 하는 데이터를 취합해 빅데이터화 하고 있으며 이를 거래사에 제공하는 시스템도 검토 중이다.

 
 
이미 히든태그는 소비자가 어플로 라벨을 스캔 할 경우 GPS 정보를 이용하여 특정한 제품이 어떤 경로로 어떤 장소에서 인식되고 있는지 확인 할 수가 있고 자체 앱을 통해 이벤트 페이지, 쿠폰 발급 등 마케팅 수단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빅데이터가 가능해질 경우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씨케이앤비는 최근 중국에서 O2O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유력 유통 회사와 업무제휴를 체결해 자사 앱에 역직구가 가능한 쇼핑몰을 개설, 거래사들의 중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거래사들이 원할 경우 중국의 유통 및 언론을 직접 연결해 수출 및 홍보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정재승 상무는 “당사의 히든태그는 우리가 만든 우리의 독자 기술로 다른 경쟁사와 차별화되며 지속적인 관리와 피드백을 통해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해 갈 것”이라면서 “특히 거래사들과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전략과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 상무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정품인증 서비스 사용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에 따르면 히든태그의 전체 사용자의 60% 이상이 중국 내 사용자들로 최근에는 그 수가 급증하여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에는 1초에 3회 이상 히든태그 어플을 활용한 정품인증이 시도 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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