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올림픽 공원 올릭픽 홀에서 개최

 
 
아모스프로페셔널의 헤어트렌드가 공개됐다! 11월 27일 오후 5시, 올림픽 공원 올릭픽 홀에서 아모스프로페셔널, 2013 헤어 인 트렌드쇼 ‘플랫포머’가 개최됐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아모스 헤어 인 트렌드쇼는 해마다 메가트렌드와 헤어트렌드 솔루션을 제시해 미용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트렌드쇼의 주제인 ‘플랫포머’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대응하여 새롭게 판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파워풀한 힘을 의미한다. 다양하고 급격한 변화에 창의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포머를 제안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다양한 문제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아모스프로페셔널의 의지가 담겨 있다.

 
 
1부 모프 퍼포먼스쇼에서는 Soft Zen, Bio-Like, De-Classic, Humetric 총 4개의 테마로 화려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40~50년대 구성주의에서 영감을 얻은 Soft Zen은 젠 스타일의 모던 댄스로 정제되어있으면서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였으며 헤어는 간결하고 모던한 형태와 라인으로 고급스러운 젠 미니멀리즘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Bio-Like에서는 생명에너지에 영감을 받아 컨템포러리 발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불규칙한 레이어 라인을 살린 구조적 표현을 통해 입체적이고 볼륨감 있는 헤어표현이 돋보였다. 특히 와이어와 형광 의상을 입어 시선을 집중시켰으며 움직임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되는 동작과 컬러에 포인트를 주었다. De-Classic에서는 크고 화려한 클래식 스타일에 로맨틱 코드의 와이어링 땋기 기법이 조합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으며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클래식으로 뮤지컬 블랙스완 퍼포먼스로 강한 카리스마를 이끌어냈다. 역동적인 움직임을 담아내고 리본과 훌라후프를 이용해 도시의 모던함과 생기 있는 도시를 표현한 Humetric 역시 주목받았다.

 
 
이어서 진행된 2부 뉴룩 런웨이 쇼는 1부 모프 퍼모먼스쇼 4개의 테마를 뉴룩 컬렉션으로 헤어에 집중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의 홍보대사 팀 아모스와 국내 헤어숍 반룬 하우트, 앳폼 조성아, 위드의 헤어쇼가 펼쳐졌다. 팀 아모스는 ‘Dual Style’을 주제로 중성적인 모드로 헤어트렌드를 제시했으며 ‘Glow&Light’를 선보인 반룬 하우트는 의상과 보디에 형광패치를 장식해 시선을 끌었다. 앳폼 조성아는 007본드걸을 주제로 화려하면서 흥미진진한 요소를 더했으며 위드는 안개와 바람을 이용해 더욱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분위기로 무대를 이끌어 갔다.

아모스프로페셔널 2013 뉴룩 컬렉션 무대는 각각의 다른 콘셉트와 개성 넘치는 무대 퍼포먼스로 2013년도 헤어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아모스 전속모델 강하늘과 희원극단의 뮤지컬 갈라쇼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헤어숍 디자이너와 뷰티 및 언론사 관계자 2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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