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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풍경, 대선주자들 반응모음 ‘이젠 대선이다’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됐습니다. 이젠 전 대통령입니다.

60일안에 새 대통령을 선출해야 합니다. 빠듯한 일정입니다. 조기 대선을 맞이한 대선주자들의 발걸음이 다급합니다. 이들을 바라보는 국민의 마음에도 기대와 희망, 불안, 초조 등 다양한 감정이 깃듭니다. 이럴 때일수록 침착하고 냉정하게,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리더로 누가 적합한지 살펴보고 따져보는 게 중요합니다.

앞으로 유코리아뉴스는 대선주자들의 외교정책, 대북정책 등을 상세하게 분석하여, 독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입니다. 유권자 독자들께서 소중한 한 표를 가치 있게 사용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오늘 대선주자들이 각기 입장을 발표했는데요, 소개합니다.(노회찬 정의당 의원은 대선주자는 아니지만, 다소 익살스런 반응이 재미있어 독자들에게 소개합니다)

-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잔치국수 드디어 먹었습니다. 오늘 점심 못 드시는 분 몫까지 2인분 먹었습니다. 매년 3월 10일을 촛불시민혁명기념일 지정하고 잔치국수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위대한 국민께 경의를 표합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오늘 우리는, 헌법 제1조의 숭고하고 준엄한 가치를 확인했습니다.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역사는 전진합니다. 대한민국은 이 새롭고 놀라운 경험 위에서 다시 시작될 것입니다.

이제 나라를 걱정했던 모든 마음들이 하나로 모아져야 합니다. 전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기록될 평화로운 광장의 힘이 통합의 힘으로 승화될 때 대한민국이라는 이름과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러워질 것입니다.

-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헌정사에 있어 오늘과 같은 불행한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 헌법재판소의 인용 결정은 당연한 결정입니다. 그 누구도 헌법과 법률에 예외가 있을 수 없다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승리이고, 대한민국 역사의 승리이며,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승리입니다.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새롭게 태어나야 합니다. 그동안의 모순과 갈등을 뛰어넘고 모두가 하나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그동안 촛불을 들었던 분, 태극기를 들고 나왔던 분, 진보와 보수, 남녀노소, 영호남, 그리고 재벌과 노동자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이고,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 국민인 것입니다.

이제, 반목과 갈등의 시대를 끝냅시다. 대한민국 모두가 화합하고 통합하는 새로운 시대로 나아갑시다. 민주주의 헌법 정신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듭시다. 감사합니다.

- 이재명 성남시장 (더불어민주당)

청산과 공정국가 건설, 이제 시작입니다!

오늘 헌재는 이 나라가 국민이 주권자인 민주공화국임을 만천하에 선포했습니다. 국민은 역사상 최초로 무혈촛불혁명으로 최고권력자를 끌어내렸습니다. 이게 나라다! 헌재의 결정을 국민과 함께 눈물로 환영합니다. 한겨울 칼바람과 적폐세력의 반역사를 모두 이겨낸 국민들께 무한한 경의를 표합니다.

언제나 그랬듯 국민은 옳았습니다. 정치가 거국내각과 명예퇴진을 말할 때 국민은 탄핵을 외쳤습니다. 오늘 국민은, 확실한 청산과 공정국가 건설을 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치는 또 머뭇거리려 하고 있습니다. 정치는 국민의 뜻에 겸허히 승복해야 합니다. 우리가 새로운 나라를 말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촛불 때문입니다. 촛불 위에서 가르치려 하고 국민의 뜻을 왜곡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반대합니다.

철저히 청산해야 진정한 통합이 되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어야 화합의 꽃을 활짝 피울 수 있습니다. 위대한 국민이 만든 3월 10일, 오늘의 역사를 또다시 미완의 혁명으로 기록되게 할 수 없습니다. 권력자의 교체가 아니라 세상을 교체해야 합니다. 강자의 횡포가 사라지고 약자가 보호받는 정부를 만들어야 합니다.

세월호 책임자가 처벌되는 공정한 나라, 사드가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 재벌 기득권 그리고 부패정치세력이 없는 청정 대한민국을 위해 오늘부터 다시 불퇴전의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언제나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 심상정 정의당 대표

조금 전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을 최종 확정지었습니다. 헌법과 법률을 중대하게 위반했고, 국민의 신임을 철저히 배신했기 때문입니다.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인용 결정을 온 국민과 함께 환영합니다. 지난 백일 동안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탄핵심판을 진행하고, 국민과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평결을 내려준 헌재 재판관들의 그동안 수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헌재의 결정은 불의한 권력을 단호히 심판하라는 국민들의 준엄하고 압도적인 명령을 충실히 따르고, 탈선의 위기에 직면했던 헌정질서를 바로잡은 역사적 판결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서른 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공고화 됐음을 알리는 역사적 사건입니다. 1987년 국민들의 피와 땀으로 쟁취한 우리 민주주의가 더 이상 역진 불가능한 단계에 들어섰을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가장 저력 있는 민주주의라는 것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오늘 헌정질서를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주역은 바로 국민 여러분입니다. 국회도 헌재도 국민이 시키는 일을 대신 했을 뿐입니다.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세우기 위해서 촛불을 높이 들고 주권자의 책임을 다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고 권력자를 권좌에서 내쫓는 일은 언제 어디서고 만만찮은 일입니다. 대부분은 잔인한 폭력과 극심한 혼란이 따르는 위험하고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아무도 다치지 않고, 아무것도 부서지지지 않았습니다. 수개월을 수십만, 수백만의 시민들이 권력의 심장부를 에워쌌습니다. 웃고 외치고 노래했습니다. 이번에 우리 국민들은 평범한 국민들이 얼마나 비범한 일을 해낼 수 있는지, 너무나 잘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나 이번 결정에 마음이 상하고 실망하는 국민들도 계실 것입니다. 또 적폐청산과 개혁 과정에서 일정한 저항과 갈등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번 탄핵과정에 증명된 국민들의 민주주의 실력을 믿습니다. 국민들께서 대통령 탄핵이라는 불행한 사건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주실 것으로 굳게 믿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 파면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이제 주말 저녁광장에는 안 나오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 촛불을 내려놓을 때는 아닙니다.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 이제 막 시작됐습니다. 촛불광장은 대통령 탄핵을 넘어서 고단하고 불안한 국민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꿔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낡을 것을 파괴해야 새로운 것을 건설할 수 있습니다. 60년 해묵은 부패와 적폐를 청산하고, 우리 사회 전 부문에 똬리를 튼 모든 특권과 차별과 싸워야 합니다.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정의로운 복지국가 만들어야 합니다. 국민의 지속적인 압력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일입니다. 광장을 밝혔던 촛불은 이제 삶터와 일터에서 타올라야 합니다. 촛불을 들었던 분뿐만 아니라 태극기를 들었던 분들의 힘도 필요합니다.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촛불과 태극기 모두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정의당은 촛불혁명의 최종적 승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일요일 <촛불시민혁명과 새로운 대한민국> 정의당의 비전을 밝히는 것을 시작으로 새로운 삶, 새로운 대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그 길을 뚜벅 뚜벅 걸어 나가겠습니다.

-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헌법은 대통령을 포함한 모든 국가기관의 존립 근거이고, 국민은 그러한 헌법을 만들어내는 힘의 원천입니다. 오늘 헌재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헌재의 판결은 국민주권주의와 법치주의, 민주주의가 민주공화국의 기반임을 선언한 것입니다.

누구도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다는 선언입니다. 누구도 법 위에 군림할 수 없다는 선언입니다.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위대한 진전을 이뤘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만들어낸 것입니다. 위대한 국민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불의는 정의를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는 사실을, 국민들께서 보여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은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헌법 절차에 따라, 평화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세계적으로 비폭력 평화혁명의 성공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이 시민혁명은 민주주의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것입니다. 국민의 뜻을 받들어 정의로운 판단을 내려주신 헌법재판관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 시간 기뻐하시는 국민들이 있는가 하면 상실감을 가진 국민들도 계십니다. 모두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들이십니다. 정치권에 호소합니다. 정치권은 갈라진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데 힘을 합쳐야 합니다. 민주주의는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지혜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미래를 향해 새로운 전진을 해야 합니다. 국가 위기를 하나 된 마음으로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합니다. 절망의 미로에서 나와 희망의 대로에서 함께합시다. 저도 국민 대통합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무너진 정의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 손학규 전 국회의원 (국민의당)

우리 국민의 승리입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안 인용결정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정신의 승리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대통령 탄핵이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과거에 머무를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것인가를 선택하는 갈림길에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은 국민의 통합입니다. 지난겨울부터 탄핵을 둘러싸고 극심한 갈등과 분열이 표출되었습니다. 반드시 극복해야합니다. 우리의 선택은 분명합니다. 통합과 개혁을 함께 추진해야 합니다. 통합과 함께 하는 개혁이라야 안정적인 개혁, 성공하는 개혁이 될 수 있습니다. 국민을 가르는 개혁이 아니라 국민을 통합하는 개혁에 앞장서겠습니다. 갈등을 키우는 개혁이 아니라 갈등을 치유하는 개혁에 앞장서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우리는 낡고 불의한 체제를 타파하기 위해 근원적 개혁을 시작해야 합니다. 낡은 체제는 수명을 다했지만 새로운 체제는 저절로 오지 않습니다. 제왕적 권력, 재벌, 관료로 이루어진 부패의 삼각동맹을 깨뜨리고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승자독식의 제왕적 권력구조와 적대적 공존에 의지하는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고 합의제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합니다.

독점적 시장권력을 개혁해 자유롭게 경쟁하고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정의로운 시장경제질서를 구축해야 합니다. 극심한 부의 집중과 불평등을 해소해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청년들이 다시 희망을 품을 수 있고, 어르신들이 안심하며, 국민 모두가 안전한 나라,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는 그런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궁극적으로 헌법을 바꿔 견제와 균형, 소통과 협치, 권력분점과 국민통합에 입각한 새로운 국가 운영 시스템을 짜야 합니다. 직선제를 도입했지만 권위주의 정권 시절의 제왕적 대통령제 잔재를 고스란히 계승한 현 헌법은 우리가 청산해야 할 낡은 체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헌법을 고치지 않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말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것입니다.

차기 정부는 개혁공동정부이자 개헌공동정부가 되어야 합니다. 제가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개혁 대통령이자 개헌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2018년 지방선거 때까지 차기 대통령의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여 권력구조의 개혁을 완수하는 헌법 개정을 마치겠습니다. 국민주권과 기본권을 강화하고, 분권을 주요내용으로 하되, 국민의 뜻에 따르겠습니다. 아울러 주요 개혁을 완수한 후 2020년에 제7공화국이 출범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한반도의 평화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북핵과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한중간, 미중간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안보태세를 강화해야 합니다. 안보 없는 평화는 공허합니다. 한반도의 비핵화는 포기할 수 없는 우리의 목표입니다. 한반도에서 전쟁은 안 됩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전쟁은 안 됩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목표입니다. 현 정부는 안타깝게도 한반도 문제에 대한 외교적 주도권을 거의 상실했습니다.

정부는 더 이상 끌려 다니지 말고, 주도적으로 당사자들과의 대화노력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제가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정공백 상태가 길어지면서 경제가 참으로 걱정입니다. 조선 산업 등 산업 구조조정은 고사하고 기본적인 민생도 챙기지 못하면서 국민들이 극심한 경제적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민과 자영업자의 상황이 매우 어렵습니다. 현재 상황이 97년 IMF 경제위기를 능가한다는 지적이 있을 정도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 경제를 살려내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모든 경제의 목표를 일자리 창출에 두어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첨단산업 등 신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제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가 실시됩니다. 새로운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위기를 극복할 사명이 있습니다. 안정 속에 개혁을 이룰 책임이 있습니다. 경제를 일으키고 일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국민통합과 정치통합의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한반도 평화와 남북 통합의 신념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이를 시행할 경험과 지혜를 갖추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민주주의에 대한 투철한 신념과 경험을 갖추어야 합니다. 저 손학규가 이를 해내겠습니다.

이번 대선이 제왕적 권력이 박근혜 패권에서 또 다른 패권으로 이동하는 패권교체에 그친다면 이는 ‘이게 나라냐'하고 외친 촛불민심을 배신하는 것입니다. 차기 정부는 일체의 패권 그리고 기득권과 단절한 개혁세력이 중심이 되는 개혁정부를 이뤄야 합니다.

재벌중심의 경제체제를 중소기업 중심으로 바꾸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소하는 유능한 경제정부가 되어야 합니다. 중산층이 튼튼한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개성공단을 재개하는 등 남북화해협력을 추진하고, 한반도 평화를 둘러싼 4강 외교에서 주도권을 발휘해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평화정부가 되어야 합니다. 위기를 넘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장정이 시작됩니다. 함께 출발합시다.

저 손학규가 앞장서서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 남경필 경기도 도지사 (바른정당)

위대한 국민의 힘을 믿습니다. 다시 새로운 시작입니다. 우리에겐 어떠한 위기도 기회로 바꾸어 낸 저력이 있습니다. 그동안 주고받은 상처를 서로 보듬고 용기 내 일어서야 합니다. 낡은 과거는 깨끗하게 밀어내고 미래를, 희망을 함께 이야기합시다.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슴과 머리에 새깁니다.

분열과 대립은 오늘로 끝내야만 합니다. 모든 정파는 정쟁을 중단합시다. 협치와 연정으로 화합과 안정에 매진합시다. 위대한 국민이 있기에 대한민국은 계속 전진할 것입니다.

-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남들이 뭐라고 해도 대통령을 생각하면 저는 인간적으로 깊은 회한과 안타까움에 마음이 아픕니다. 이 나라를 위해, 또 대통령을 위해 저는 진심으로 마지막 호소를 드립니다. 같은 국민들끼리 서로를 향했던 적대감을 녹일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 국민의 상처를 치유해 주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승복을 말씀해주고 화해와 통합을 말씀해주기를 바랍니다.

저는 아직도 대통령의 역할이 남아 있다고 믿습니다. 대통령의 감동적인 말 한마디가 분열을 막고 국민의 상처를 치유할 것입니다. 이 일은 대통령만이 할 수 있고, 또 해야 할 중요한 역할입니다.

탄핵에 찬성했든 반대했든 우리 모두는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나라를 사랑하고 조국의 장래를 걱정하는 마음은 한마음이라고 믿습니다. 생각이 달라도 더 큰 애국심으로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져주고 화해합시다.

이민혁 기자  ukorea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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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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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연 2017-03-10 22:50:40

    자유한국당것들아~!!!! 이제 니들이 좋아하는 닭그네는 이제 떠났다~!!!! 인명진 대표도 탄핵수용하고 그랬으니까 니들은 더이상 주인처럼 행세하지말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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