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측 “사극이 처음이라 아직 미숙하다”

 
 
‘마의’에 출연중인 신인 탤런트 조보아가 발연기 논란에 휘말리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조보아는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 청상과부 서은서 역을 맡았다. 그는 지난 20일 16회 방송분에서 남편을 따라 죽으려고 자결을 시도했으나 백광현(조승우)의 도움으로 목숨을 끊지 못했다. 이후 백광현의 극진한 보살핌으로 눈을 떴으나 감사인사 대신 광현을 보고 갖은 모진 말들을 내뱉었다.

서은서는 백광현에게 “내 몸에 손을 댔다는 그 방자한 천것이 네놈이냐”며 “너 때문에 지아비를 따라 목숨을 끊지도 못하는 지조 없는 겁쟁이가 됐다. 다시 손가락질받으며 구차한 목숨을 이어가게 됐다”고 호통을 쳤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을 떨어뜨렸다는 시청자들의 질타가 이어지며 21일 내내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는 등 ‘발연기 논란’을 겪고 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해당 방송사 게시판을 통해 “조보아 연기 도저히 못참겠다”, “조보아, 신인이라 아직 미숙하군요”, “조보아 연기, 동그란 눈밖에 안보이네요”라는 등 연기력 미숙을 지적했다. 이어 오는 22일 예고된 버스파업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휩쓰는 와중에도 검색어 1위를 꿋꿋이 지키고 있다.

이에 조보아 측은 “사극이 처음이라 아직 미숙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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