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귀환' 제작 발표회에서 2천만 관객 공약 공개해

▲ 멋진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인 정준호
▲ 멋진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인 정준호
19일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5번째 편인 ‘가문의 귀환’의 제작발표회가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진행됐다.

10년 만에 다시 주인공으로 돌아온 정준호는 스티븐잡스를 연상시키는 청바지와 터틀넥 차림으로 등장해 영화를 소개했다. 조폭 3J가문이 주먹생활을 청산하고 시작한 장삼건설이 엔터테인먼트사를 세워 창립작품인 ‘가문의 귀환’을 발표한다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제작발표회에서 정준호는 “현재까지 가문 시리즈가 1750만 관객을 모았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2천만 관객이 이루어지면 그 관객과 가족들을 모시고 신현준씨와 함께 멋진 저녁을 대접하겠다”라는 공약을 약속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최장수 흥행 시리즈이기도 한 ‘가문의 영광’ 시리즈는 10년 동안 총 4편의 시리즈로 1750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한국 코미디 시리즈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돌아온 ‘가문의 귀환’은 첫 번째 작품이었던 ‘가문의 영광’의 연속선상에 있는 작품으로 정준호와 유동근, 박근형 등 원년멤버들의 재등장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 10년만에 돌아온 '가문의 영광'의 후속편 '가문의 귀환'
▲ 10년만에 돌아온 '가문의 영광'의 후속편 '가문의 귀환'
조폭 가문 쓰리제이파에서 건실한 기업 장삼건설로 다시 태어난 삼형제와 사위 박대서(정준호)는 사장직을 놓고 서로 경쟁하게 되고 사별한 대서가 나누리 재단의 간사 효정(김민정)과 가까워지면서 점점 대립하게 된다. 대서에게 회사를 모두 빼앗길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삼형제는 10년 전 엘리트 사위를 얻기 위해 진행했던 강제 결혼 작전처럼 대서를 쫒아내기 위한 음모를 꾸미게 된다.

여기에 ‘가문의 귀환’을 통해 스크린에 첫 데뷔한 아이돌 커플 비스트의 윤두준과 에이핑크의 손나은이 가문 시리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코미디라는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0년 만에 돌아온 코믹명가 ‘가문의 귀환’은 12월19일 개봉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