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국제상표등록 지역 순회 세미나 개최

특허청(청장 이수원)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는 4월24일부터 5월3일까지 광주, 부산, 대전, 서울에서 ‘국제상표등록에 관한 마드리드 제도 지역 순회 세미나’를 개최한다.

마드리드 국제상표등록은 하나의 출원서로 여러 국가에 동시에 상표를 출원하여 등록받을 수 있는 제도다.

WIPO에 따르면 한국의 마드리드 출원은 ‘11년 489건(세계 16위)으로 전년 대비 38.1%나 증가하였으나, 한국의 PCT 국제특허 출원(’11년 1만447건, 세계 5위)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따라 WIPO는 향후 한국의 마드리드 제도 이용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경영인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작년 말 한국인 최초로 WIPO 고위직에 진출한 김종안 마드리드 정보진흥국장이 마드리드 제도의 '개요 및 현황’을 소개하고, 특허청 담당자가 마드리드 ‘출원 절차’와 ‘PCT 국제특허’에 대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기업 지식재산 담당자, 변리사 등 해외 상표 및 특허 출원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광주(4. 24(화), 디자인센터), 부산(4. 26(목),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회), 대전(5. 1(화), 테크노파크 고주파센터), 서울(5. 3(목), DMC 산학협력연구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개최되며, 기타 문의는 해당 지역지식재산센터(광주(062-954-3843), 부산(051-974-9069), 대전(042-930-8422), 서울(02-380-363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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