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아이디어 돌리는 화장품 인기

돌리는 마스카라, 돌리는 아이라이너, 돌리는 파운데이션 등 돌려서 사용하는 화장품은 사용이 간편해서 좋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내용물의 양을 손으로 조절하기 힘든 수준까지 조절할 수 있다는 데 그 매력이 있다. 특히 요즘 잇달아 출시된 돌리는 화장품은 톡톡 튀는 1%의 아이디어를 가미하며 시장에 새롭게 ‘돌리는 재미’를 불어넣고 있다.

# 클리오 ‘워터프루프 턴라이너 트위스턴’

 
 
“내가 돌리면 넌 끝이야” 효리 언니의 한 마디로 인기몰이 중인 클리오의 ‘워터프루프 턴라이너 트위스턴’은 편리한 다이얼 방식의 오토 타입 용기를 사용한 아이라이너로 돌리면 언제나 새 것처럼 신선한 내용물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별도의 브러시를 이용해 찍어 그리거나 딱딱한 펜슬을 깎아 사용하던 아이라이너를 돌리면 촉촉해지는 부드러운 액체 붓펜으로 변신시킨 것. 돌리면 적당한 양의 아이라이너 액체가 나와 매끄럽게 아이라인이 완성되는 트위스턴은 특히 화려한 펄감이 돋보이는 아이라이너로도 유명하다. 트위스턴의 ‘스타 골드’, ‘클럽 블랙’과 같은 에지있는 컬러는 더욱 깊고 반짝이는 눈매를 완성시켜 주어, 클리오의 플래그십 스토어 명동 ‘클럽 클리오’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제품이다.

# 에뛰드하우스 ‘래쉬펌 3스텝 볼륨 마스카라’

 
 
올 하반기 에뛰드하우스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래쉬펌 3 스텝 볼륨 마스카라’는 돌리는 단계에 따라 원하는 볼륨으로 속눈썹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 돋는 마스카라다. 마스카라의 중간 부분을 1단계~3단계 중 원하는 스텝으로 돌려 브러시를 빼면 마스카라 액의 양이 조절되어 원하는 속눈썹 볼륨을 완성할 수 있다. 사용의 편리함은 물론 쓰는 재미도 쏠쏠한 것이 이 마스카라만의 매력. 1단계까지 돌리면 메이크업을 한 듯 안 한 듯 청순한 속눈썹을 연출할 수 있고, 비교적 풍성하고 사랑스러운 속눈썹 연출을 원하면 2단계까지, 진하고 화려한 속눈썹으로 눈매를 강조하고 싶을 때는 3단계까지 돌려주면 된다.

# 페리페라 ‘플래쉬 컬러 아이즈’

 
 
페리페라의 스틱 아이섀도 ‘플래쉬 컬러 아이즈’는 돌려쓰는 아이섀도우다. 압축된 파우더 형태로 팔레트에 담긴 아이섀도를 붓 끝을 이용해 살짝 찍어 바르는 것이 일반적인 아이섀도 사용법. 하지만 여기저기 파우더가 떨어지고 붓 사용이 쉽지 않아 차라리 손으로 찍어 발랐던 경험도 많았던 것을 생각하면, 스틱 타입의 아이섀도는 그러한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플래쉬 컬러 아이즈’는 립스틱처럼 돌려서 바르는 부드러운 크림 타입의 스틱 아이섀도로 바르는 즉시 발색이 되며 뭉침 없이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 화이트, 실버, 골드, 로즈핑크, 라일락, 골든초코, 스모키 등 다양한 컬러 초이스는 컬러 믹스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페리페라의 스틱 아이섀도의 매력을 한층 높인다.

# 조성아 22 ‘C&T 블렌더’

 
 
돌리며 예뻐지는 제품은 색조 화장품만이 아니라 기초 화장품에도 ‘혁명’을 일으켰다. 론칭 5개월 만에 누적매출 350억원 돌파, 27만개 판매 등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조성아 22의 ‘C&T 블렌더’가 그 주인공이다. 입구를 좌우로 돌려 파운데이션과 볼류머를 원하는 비율로 믹스해 바르는 것이 이 제품의 핵심. 지속력과 커버력을 높아지는 ‘슈퍼 에이트 파운데이션’과 보습력이 뛰어난 ‘물펄 볼류머’를 피부 타입 혹은 날씨에 따라 믹스해 언제나 내가 필요한 맞춤 비율로 섞어 바를 수 있다. 다년간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한 조성아의 깐깐한 검증을 거쳐 탄생해, 제품의 퀄리티 또한 감탄을 자아낼 수밖에 없다는 게 사용자들의 평가다. 조성아 22의 ‘C&T 블렌더’는 업그레이드 되어 ‘C&T 블렌더 라운드 2’도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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