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국가자격분리에 대한 공감 이끌어낸 발판 마련

▲ 대상을 수상한 이영미의 일러스트레이션 작품
▲ 대상을 수상한 이영미의 일러스트레이션 작품
한국메이크업협회(회장 오세희)는 메이크업 국가자격분리의 조기 실현과 메이크업 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전국적으로 공모한 ‘제3회 전국 메이크업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감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에서 다양한 패턴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탄탄한 실력을 가진 150여 작품이 출품한 가운데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전국메이크업경진대회 최초로 일러스트스레이션 부문을 도입하여 메이크업 부문에서 일러스트의 중요함을 인식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공모전에선 정형화된 작품에서 벗어나 다양한 스타일과 창의적인 기법의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었으며, 무게감 있는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주제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생각 등을 엿볼 수 있었다.
 
대상은 ‘I Wish…’란 주제로 오리엔탈과 팝아트의 느낌을 매치한 대구공업대학 이영미 학생에게 돌아갔다. 또 금상은 이채현(성신여대), 은상은 박민아(오민코샵스아카데미), 동상은 최유진(성신여대), 이경미(수빈아카데미), 고동희(연성대), 박선주(한라대)가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이혜미, 최은주, 안정민, 안유진, 백소희, 강경민, 김리라, 특별상은 신예슬, 이민희, 송송이, 서혜원, 이소정, 최유라가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12월 14일(금) 메이크업인의 밤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시상식도 이루어진다.
 
한편 그동안 메이크업 국가자격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주장해온 한국메이크업협회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메이크업분야의 세분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판단, 앞으로도 국가자격의 재인식을 바탕으로 미래의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는 젊은 학생들을 독려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 금상을 수상한 이채현(왼쪽), 은상을 수상한 박민아의 작품
▲ 금상을 수상한 이채현(왼쪽), 은상을 수상한 박민아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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