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8개 패션학과 대학생들이 펼친 화려한 패션 페스티발 성료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공동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2012 전국대학생 패션쇼가 양일간의 일정으로 전국의 28개 대학·패션관련 종사자 및 대구지역 여러 패션피플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매년 참가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전국대학생패션쇼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의 일정으로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산격동 패션센터 2층 대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이틀간 약 3500여명이 관람한 이번 패션쇼는 참가한 28개 대학의 작품을 1일 3회씩 총 6회에 걸쳐 소개되었으며 대학별 다채로운 디자인과 다양한 부대행사로 패션쇼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 경북대학교 최우수상 수상 서혜진
▲ 경북대학교 최우수상 수상 서혜진
이번 행사에는 앞서 진행된 패션디자인경진대회의 시상식이 행사 관람객 및 참여자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으며 진행됐다. 전국 패션관련 학생들의 작품을 접수 후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된 ‘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서혜진양(경북대학교), 우수상에는 윤영민군(계명대학교), 양수정양(선린대학교), 박동준 디이너상 노민지양(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최복호 디자이너상 조진희양(대구예술대학교)등 총 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들은 부상으로 2013 홍콩패션위크 전시회 참관혜택을 얻어 보다 넓은 시야와 안목을 위한 기회를 제공 받는다.

또한 그 동안 교육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인재양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준 교수진에게도 공로를 치하하는 감사의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올해에는 최정화 교수(경북대학교), 장규종 교수 (계명대학교), 조경애 교수(선린대학교) 등이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되어 공로패를 전달받았다.

대구 패션계를 주목하는 시선들이 늘어가는 가운데, 전국 대학교 패션쇼 또한 패션인재 양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의 매개역할 강화와 기회제공으로 많은 주목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발전적이고 추진력 있는 행사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대학생 패션페스티벌로 패션인재를 육성함은 물론, 다양한 경험과 기회의 장을 마련하여 선진국형 패션문화산업이 확산 되도록 적극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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