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 남성용 화장품시장 지속 성장

 
 
일본의 올해 화장품시장 키워드는 시간과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 나고야무역관에 따르면 동일본 지진으로 2008년 이후 반등을 노리던 일본 내수시장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시장이 수출확대 등에 힘입어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시간 단축 아이템과 남성화장품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화장품 내수시장이 살아나고 있어 올해 반등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세안 후의 피부 관리를 1가지 아이템으로 끝낼 수 있는 올인원, 베이스메이크업 기능을 집약시킨 비비크림 등이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세안 용품 및 페이스 페이퍼 등과 함께 화장수, 미용액 등의 피부 관리 상품의 시장 규모가 지속 확대되는 가운데, 남성의 피부관리 습관 정착화로 인해 관련 상품들의 시장 확대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코트라 나고야무역관은 “한류붐으로 인해 오히려 한국 업체 간의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자사 제품만의 차별화 포인트가 없는 평범한 제품으로는 시장 진입이 상당히 어렵다”면서 “기존의 BB크림, 달팽이크림 등이 일본 시장에 진출해 큰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도 제품의 차별화 포인트가 분명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시간 절약을 위한 올인원 화장품과 기능성 남성용 화장품이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바, 관련 제품의 일본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유통구조·검사제도 등의 정확한 파악이 성공적 진출을 위한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